본격적인 전기 버스의 서막인가?

2017-11-24 09:45


 

프로테라(Proterra)에서 선보인 전기 버스가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5년 캐털리스트 XR(Catalyst XR)이 한 번의 충전으로 402km(250마일) 이상을 기록했을 때 이 차량은 처음 눈길을 끌었다. 불과 2년 미만의 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12m 길이의 이 캐털리스트 E2 max는 1,772km(1,101.2 마일)의 주행 기록을 냈다. 이는 부문을 넘어 모든 전기자동차에 있어 기록적인 혁신이 아닐 수 없다.

 


 

프로테라는 작년에 캐털리스트 E2 전기버스로 달성한 966km의 주행 거리를 기반으로 2015년의 한 해 노력을 계속했다. 물론 이러한 주행거리 수치는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달성하기 어렵지만, 프로테라는 Catalyst E2 max가 대부분의 미국 대중 교통 노선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에서 완성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버스는 660 kWh의 에너지 저장 용량이 있으며 기본 주행거리는 312~563 km를 가지고 있다.

 

아직 실용성 면에서 최종 완성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먼 얘기는 아니다. 현재 이 버스는 기존 기록인 1,631.5 km를 능가하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날이 갈수록 성능이 급격히 좋아지는 것. 

 


 

더욱 인상적인 것은 두 기록 설정 차량의 차이다. 이전 실험차량은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취한 특별 제작된 경량의 일인승 승용차였다. 캐털리스트 E2는 공기 역학적인 면에서 훨씬 떨어지고 독일 오펜베르크의 응용과학대학교 팀이 만든 차량보다 46배나 더 무겁다는 점이다. 프로테라는 캐털리스트 E2의 자율운전 기능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으며 올해 초 네바다 당국과 팀을 이루어 자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대중 교통 시스템에서 어떻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시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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