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돔인가 두바이돔인가?

2017-11-29 09:37


 

두바이는 뭐든 세계 최고를 지향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과 세계 최대의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제일 크게 만든다. 두바이는 큰 것을 좋아하는 도시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최근 세계 최대의 우주 시뮬레이션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건축가 중 하나인 뱌크 잉겔(Bjarke Ingels)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그의 회사는 말 그대로 빅(BIG)이라 불린다.

 


 

이 프로젝트는 화성 과학 도시(Mars Science City)라고 불리며 약 1억 4000만 달러의 비용으로 190만 평방 피트 (176,516 평방 미터)를 차지할 예정이다. 도시는 화성 시뮬레이션의 일환으로 1 년 동안 팀이 살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하여 여러 개의 돔으로 확장된다.

 


 

화성 콜로니가 식량과 에너지, 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 여러 과학 실험실이 포함될 예정이다. 훌륭한 우주 성취도를 보여주는 박물관도 인근 에미레티 사막의 모래를 사용하여 3D로 인쇄된 박물관의 벽과 함께 도시로 통합된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두바이 총리는 "아랍 에미리트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비전과 이해, 세계가 겪고 있는 급격한 변화를 가진 위대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초 UAE가 발표한 화성에 가기 위해 수립한 100년 계획의 일환이다. 화성 2117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다음 세기 초 이 레드 플래닛에 대규모 도시를 설립하기 전에 도달해야 할 몇 가지 해결점을 연구할 장기 계획이다. 첫 번째 단계는 2020년에 무인 탐사선을 발사하여 그 다음 해에 도달하는 것이다. 두바이는 로봇 경찰과 자율주행 무인 택시 비행기가 이미 출시된 공상 과학 영화 속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이런 뉴스도 이젠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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