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드론의 조합

2017-12-04 10:25


 

드론이 특정한 배송 방법을 대체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단순히 보급 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일부 모멘텀을 모으기 시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작년에 배송의 일부 구간을 처리하기 위해 무인 배송 드론을 통합한 콘셉트 밴을 공개하면서 작년에 이 지역에서 그 계획을 밝혔으며 이제는 스위스에서 이 기술의 시험을 시작함으로써 또 한 걸음 나아갔다.

 


 

메르세데스는 드론 회사인 매터넷(Matternet)과 협력하여 보다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드론이 밴과 결합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며 현재는 실제 온라인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스위스 온라인 소매 업체인 시루프(siroop)에 가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밴 비토는 최대 20km의 거리에서 2kg까지 패키지를 운반 할 수 있는 매터넷의 M2 드론을 위한 커넥티드 모바일 착륙 플랫폼 역할을 한다.

 


 

드론이 배송의 마지막 단계를 맡지 않고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물류창고에서 취리히 주변의 미리 정해진 "랑데뷰 포인트” 중 하나로 주차된 배송 차량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거기에서, 운전자는 패물품들을 픽업하고 드론이 창고로 돌아가는 동안 평소와 같이 배송 업무를 마무리 짓는 것이다.

 


 

이는 올해 초에 UPS에서 소개되고 테스트 된 시스템과 비슷하다. 다만, UPS의 경우 드론은 도로배송 기사가 배송 루트를 계속 갈 수 있게 배송의 마지막 부분을 맡는 것이었다. 이는 배송해야 할 목적지가 드문드문 있는 미국에 더욱 맞는 스타일이다. 한편, 유럽에서는 배송 차량이 물류창고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절약하도록 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스위스는 이러한 기술 혁명의 최전선에 서 있다.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드론 운송 네트워크가 시도된 것 뿐만 아니라, 차량과 드론이 결합된 네트워크 서비스가 시험된 것도 처음이다. 

 


 

이 시험은 날씨가 허락하는 약 3주 동안 하루 7시간, 일주일에 5일씩 실행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시 환경에서의 교통량을 줄이고 주문형 배달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된 전자상거래 드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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