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진화

2017-12-11 09:40


 

드론은 종종 무인 항공기 또는 이를 줄여서 UAV라고도 한다. 존스홉킨스대학교 (University of Johns Hopkins University) 팀에서는 UAAV (무인 공중 & 수중 비히클)를 만들었다. 이들에게 영감을 준 생물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플라잉 피쉬(flying fish)’는 고정익 항공기의 비행과 수중 '항해'가 가능하다.

 


 

로봇 연구원인 조, 에디 및 로버트가 지난 2년 반 동안 개발한 플라잉피쉬는 단일 모터 및 프로펠러로 공중과 수중 모두에서 추진력을 얻어낸다. UAAV가 공중에 있는 동안 프로펠러는 빠르게 회전하지만, 수면 아래로 잠수할 때는 반대로 적정 속도로 감속한다. 드론이 공중으로 다시 날아가려고 할 때는 속도가 다시 올라가서 드론을 물 밖으로 들어 올리기에 충분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플라잉 피쉬는 육지로 둘러싸인 수역에서 48km/h의 속도로 자율 비행할 수 있고, 그 후 수중으로 들어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카메라와 같은 탑재된 센서를 이용하여 탐색 임무를 수행한 후 운영 기지로 돌아오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과학자들은 아쿠아매브(AquaMav)의 형태로 비슷한 것을 만들었다. 수중 여행을 지속적으로 할 수는 없지만, 수면 아래로 뛰어 들어 물 샘플을 채취한 다음 다시 하늘로 비행하는 형태다. 최소한 드론에 있어서는 이제 하늘과 물속의 경계를 허물고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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