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본격 자율 비행 드론

2017-12-19 09:43


 

비행 택시 분야의 목표는 승객을 태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항(Ehang) 184와 볼로콥터(Volocopter)가 뛰어든 이 분야에 새로 발표된 패신저 드론(Passenger Drone) 있다. A 지점에서 B 지점을 자율적으로 운반하며 개인 항공 운송 시대를 열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서 언급한 이항 184와 볼로콥터처럼 패신저 드론에는 사용자가 탑승 후 목적지를 입력한 다음 자율비행 소프트웨어로 실제 비행을 처리하도록 하는 터치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다. 이러한 종류의 단거리 무인항공기는 가까운 미래에 도시에서 교통수단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대한 확인처로는 두바이만한 곳이 없다. 이번에 두바이에서는 볼로콥터의 시험과 이항의 개인 택시 드론에 대한 테스트가 있었다. 

 


 

패신저 드론의 제작자는 현재 유럽에서 기체의 비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승객을 탑승시킨 채 수행했다고 전해진다. 이 기체는 탄소섬유 합성물로 만들어졌으며 총 16개의 로터가 있는데, 각각은 물론 자체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수동으로 조종할 필요가 생길 경우 사용할 조이스틱이 장착되어 있으며, 승객용 좌석은 두 개로 앞뒤 방향으로 장착되어 있다.

 


 

"30-35 노트 (34-40mph)의 속도로 30-35 분 정도의 범위 내에서 운용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패신저 드론의 제작자인 피터 델코가 설명한다. "이것은 매우 현실적인 수치입니다. 최근 다른 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수직이착륙기) 프로젝트들에서는 한 시간 이상의 비행에 대해 소개하고 있지만, 현재의 배터리 기술로는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래서 실질적인 비행 가능 범위는 약 32km 정도로 봐야 합니다.”

 


 

일반인들이 드론을 충분히 안전하고 타고 다닐만한 ‘여객기’로서 느낄 수 있으려면 충분한 비행 항속 거리가 필요하며, 이는 또한 가까운 미래에 도시의 교통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다른 모든 VTOL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드론의 기술을 입증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치인들로 하여금 드론이 도시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법적인 장애요소를 없애는 것에서 출발한다. 기술적으로는 더 이상 꿈이 아니라는 뜻이다. 델코(Delco)는 유럽과 미국의 다른 전시회와 함께 내년 1 월 CES에서 회사의 업무를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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