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고리에 달고 다니는 초미니 겜보이

2018-03-12 11:43


 

제작자에 따르면 현재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중인 포켓스피릿(PocketSprite)은 플레이가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에뮬레이션 장치다. 그저 크기가 작기만 한 것이 아니다. 모든 게임 보이, 게임 보이 컬러, 세가 마스터 시스템, 게임 기어 게임(Game Gear games)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와이파이(Wi-Fi)를 통해 다른 게임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

 

 


 

 

원래 엔지니어이자 해커인 제로엔 돔버그(Jeroen Domburg)가 콘셉트 증명 용도로 개발한 포켓스피릿은 풀 컬러 OLED 스크린, 8 비트 스피커, 듀얼 코어 240MHz ESP32 프로세서 및 520KB의 RAM을 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GNBoy 및 SMS 플러스 에뮬레이터가 처음부터 탑재되어 있으며 다른 게임 롬(ROM)은 윈도우즈, 리눅스, 맥 또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사용하여 무선으로 추가할 수 있다.

 

 


 

 

사용자는 포켓스피릿의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포켓스피릿의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롬(ROM)을 업로드 한다. 그리고 플레이를 시작한다. 게임을 시작한 후에도 필요할 때는 게임을 일시 중지할 수 있다. 게임기를 끄고 볼일을 본 후, 나중에 다시 켜고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이때 중단한 부분부터 다시 이어서 할 수 있다.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붙이고 떼어내고를  그야말로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에 대한 정확한 수치 정보는 없다. 다만, 통합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에 수 시간 동안의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대기 시간도 몇 개월 동안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약 가격은 55 달러다. 전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5월경에는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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