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메이커 보스에서 AR 플랫폼이라고?

2018-04-11 06:30 | 조회수 : 2,825


 

많은 회사들이 증강 현실 글래스의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고음질 오디오 하드웨어 업체인 보스(Bose)는 자체적인 AR 플랫폼을 사용하여 이 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런데, 보스에서 관심을 갖는 AR의 초점은 시각적인 것이 아닌 바로 오디오 부문에 있다. 프로토타입 AR 글래스에 내장된 카메라가 이미지를 인식하면 이를 기반으로 거리를 걸을 때 앞에 놓인 것 혹은 그곳과 관련된 음악이나 연설, 설명 등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박물관에서 유명한 인물상을 볼 때 그 사람이 하는 연설을 들을 수도 있고, 외국어로 된 메뉴를 보면 번역이 되어 귀를 통해 바로 들을 수 있다. 플랫폼은 이제 막 발표되었기에 이런 것들은 아직은 몇 개의 사례일 뿐이다. 그 외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보스는 스마트 글래스의 초기 버전의 일환으로 얼굴에 쓸 수 있도록 설계된 ‘매우 얇은 웨이퍼 음향 패키지’ 를 개발했다. 보스에 따르면 스마트 사양뿐 아니라 헤드폰, 헬멧 및 기타 종류의 글래스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데, 머리 동작, 음성 명령 및 탭을 사용하여 입력을 제어할 수 있다고. 이 스마트 안경은 사용자가 매 시간과 장소에서 직면하는 환경을 인식하고 여기에 필요한 또는 적당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보스는 기술을 전체 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다른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 및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이런 종류의 오디오 AR을 적용하는 제품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항에서 음성을 통해 승객을 올바른 출발 게이트로 안내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라든가, 하늘을 올려다 보면 일기 예보를 바로 얘기해주는 앱, 고개를 끄덕이면 음악 재생 목록을 가져 오는 앱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보스는 프로토타입 안경이 블루투스를 통해 작동하여 통화, 시리(siri) 및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AR이 내장된 보스의 제품을 한동안 보기는 힘들겠지만, 이 새로운 개념의 증강 현실에 대한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흥미롭다. 소니의 스마트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이어피스(Xperia Ear Duo earpiece)를 사용하면 그 반응과 유용한 정보를 바로 귀로 들을 수 있다.

 

늘 그렇듯이 이 개념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다른 개발자들의 참여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보스는 최근 몇몇 개발자들에게 액세스 권한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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