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때 애완동물은 네가 전담해줘!

2018-06-08 10:21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를 즐겁게 하기 위해 고안된 인터랙티브 로봇, 앤트하우스(Anthouse). 이 로봇의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가 작년에 소개되었지만, 안타깝게도 프로젝트는 취소되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애완 동물 소유자들의 눈길을 끄는 제품은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 킥스타터(Kickstarter)에 등장한 미아(Mia)가 바로 그것!

 


 

캐나다의 콜로니 로보틱(Kolony Robotic)사에서 제작한 미아(Mia)는 사용자의 집 바닥에 깔린 것이 카펫이든 일반 마루든 문제 없이 다닐 수 있다. 물론 장애물과 계단은 자동으로 피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가 설정한 작동 횟수와 작동 시간대는 iOS /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프로그래밍된다.

 


 

이 제품의 아이디어는 호기심 많은 개 또는 고양이가 이 로봇을 따라다니면서 운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정서적인(?) 자극을 받게 해주는 것도 있다. 일단 초기의 참신한 유인 요인이 사라지면, 애완 동물이 미아를 따라다지니 않을 수 있다. 여기에 대한 대책도 있다. 한 가지 간단한 이유 때문에 여전히 관심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로봇 내에 사용자가 제공하는 먹을 거리를 넣고 애완 동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로봇의 몸체는 스크래치나 애완동물이 물어뜯는 등의 충격에 강한 재질인 폴리머로 만들어졌다. 혹시 로봇이 전복될 때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배터리는 매일 15분씩 3회 작동 시킬 경우, 한 번 충전에 약 1주일간 사용 가능하다.

 


 

선택 사양으로는 와이파이(Wi-Fi)가 장착된 우프박스(WoofBox) 및 미아캠(MiaCam)이 있다. 우프박스는 소리 감응 기기다. 사용자의 개나 고양이가 내는 소리를 감지하고 앱을 통해 주인에게 알린다. 짖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우프박스가 자동으로 로봇을 활성화하도록 하거나, 개나 고양이를 따돌리기 위해 원격으로 미아 로봇을 다른 곳으로 움직이게 설정할 수도 있다.

 



 

미아캠(MiaCam)은 고정식 웹캠이다. 미아가 실행 중일 때 자동으로 켜지고 사용자가 앱을 통해 애완 동물의 모습을 원격으로 볼 수 있다. 생산에 들어가게 되면 구입할 수 있는 공약 가격은 169 캐나다 달러(미화 약 130 달러)다. 옵션 3개 패키지의 가격은 379 캐나다 달러 (미화 약 294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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