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위워크'로 위워크!

2018-06-21 10:55

땅을 짚으며 갈 수 있게 만든 지팡이는 확실히 시각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중요한 물건이다. 하지만 개선의 여지는 없을까? 터키의 사업가 그룹인 젊은 구루 아카데미(Young Guru Academy, YGA)는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들은 첨단 기술의 위워크(WeWALK) 스마트 지팡이를 만들기로 하였다. 그리고 전자 회사인 베스텔(Vestel)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위워크는 흰색으로 된 일반 지팡이와 결합된 ‘전자 손잡이’가 위부분에 구성되어 있다. 기존 지팡이의 끝 부분이 지면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데 사용되는 동안 위워크가 방출하는 초음파에 의해 머리 높이의 장애물은 별도로 탐지된다. 이러한 위험이 감지될 때마다, 기기는 왼쪽 또는 오른쪽에 있는 두 개의 진동 버튼 중 하나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릴 수 있다.

 



 

또한 전면에는 LED가 있어 시력이 일부분 남아 있는 시각장애자들이 어둠 속에서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터치패드가 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iOS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을 원격으로 작동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은 또 다른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사용자는 구글 지도와 같은 응용 프로그램에서 구두로 방향 신호를 받거나 근처 필드 마이크를 사용하여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와 연동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위워크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서 말이다. 또한 이 기술은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타 개발자도 스마트폰 기반의 각종 기능을 지팡이에 추가할 수 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YGA는 이미 터키의 아키로바니(Arikovani)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위워크의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하지만, 다른 나라로 마케팅 활동을 넓히기 위해 인디고고(Indiegogo)로 펀딩 프로젝트를 전환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12월경, 349 달러의 공약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계획 중인 소비자 가격은 499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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