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watch.impress.co.jp 에 시그마가 풀사이즈 포베온 카메라 프로젝트를 리셋했다는 내용이 게재되었다.

[원문 요약]
시그마는 유저 이벤트 'fp 페스티벌 2020' 에서 35mm 풀사이즈 Foveon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프로젝트에 대해 다시 계획을 정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라이카 및 파나소닉과 함께 'L 마운트 얼라이언스' 를 발표한 포토키나 2018에서 2019년 발매 목표로 최초 보도한 바 있으며 그 다음해인 CP + 2019 에서는 2020년에 발매할 계획이라고 계획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2020년 발매가 불가하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신중한 검증을 거듭한 결과 현재로서는 풀사이즈 FoveonX3 센서 양산화에 문제가 있다는 것.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카메라의 제품화 계획에 대해서는 재설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결국 풀사이즈 Foveon 센서 카메라는 사실상 백지 상태로 돌아갔다.

대표 이사 야마키 카즈토 씨는 Foveon 센서에 대해 "SIGMA에 있어 이상과 이념을 구현하는 아이덴티티" 라며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풀사이즈 Foveon 센서 카메라 개발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