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gizmodo.jp 에 시그마 사장 야마 키 카즈토 씨의 주요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본 것이다.

[원문 요약]
Q : SIGMA fp는 어떻게 구상해왔는가.
A : 평범한 카메라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 DNA 로 표현하면 좀 과장이지만 타사가 할 수 없는 것을 담고 싶었다.

Q : SIGMA fp는 센서가 Foveon X3 가 아닌 베이어 센서다.
A : 출장시에도 가방에 넣을 수있는 풀사이즈 카메라를 위해서는 당연히 베이어 센서를 사용해야 한다. 작은 크기에 풀사이즈 Foveon 센서를 탑재하긴 매우 어렵다. 이미지 처리가 매우 무거워 기판이 커지고 dp 시리즈처럼 가로로 길어지기 때문이다.

Q : SIGMA fp는 어떤 사용자을 위한 것인가.
A : 사진 작가와 시네마 제작자 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계를 목표로 했다. 이러한 카메라로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없었던 컨셉의 카메라이기에 새로운 물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에게 지지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타겟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주었다.

Q : SIGMA fp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가.
A : 점수로 치면 50 점 정도다. 카메라 자체는 좋지만 SIGMA fp에 맞는 컴팩트한 렌즈를 늘리지 않으면 세계관이 성립되지 않는다. 현재 여러가지 개발을 진행 중이며 SIGMA fp에 어울리는 것이 나올 것이다. 또한 카메라 자체도 발전해나갈 것이다.

Q :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인가.
A : 시그마 스러운 제품을 만들것이다. 철학이 변하지 않고 공통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좋다. 항상 자신의 스타일을 깨고 변화로 일관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제품을 변화시키면서도 정체성을 유지해 나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