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루미나 곤충 사진전(Luminar Bug Photography Awards) 수상자 발표

2020-10-30 09:55

올해 처음 시작한 루미나 곤충 사진전은 자선기금인 벅스라이프가 멸종위기에 처한 곤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노력으로 인공지능 (AI) 기술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의 선두주자인 스카이럼 루미나와 함께 단합하여 올해 처음 시작되었다. 벅스라이프는 2002년 곤충과 거미 등 무척추동물 보존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보호 대상은 육지 뿐 아니라 바다의 무척추동물 까지 포함한다.

전 세계에서 5,000 개 이상의 이미지가 11개의 곤충 카테고리에 제출되어 총 상금 23,000 파운드를 놓고 경쟁했다. 벅스라이프의 대표와 유명 사진작가, TV 자연프로그램 진행자 등이 심사를 맡았다. 곤충 보호를 목적으로 시작된 대회인 만큼 모든 사진은 살아있는 피사체를 건드리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찍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우승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진작가인 모피드 아부 살와로 붉은 야자나무 바구미를 근접 촬영한 이 사진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루미나 곤충 사진전(2020 Luminar Bug Photography Awards)’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등상의 주인공은 이름 그대로 야자나무에 기생한다. 바구미는 머리가 마치 코끼리 코처럼 길에 뻗은 모양을 갖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사진이 뛰어난 기술적 숙련도와 창의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모피드가 어린 시절 곤충을 싫어했다는 것이다. 그는 곤충에 대한 공포감을 극복하기 위해 곤충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싫어하던 곤충이 평생의 재능을 낳은 셈이다.




영국의 17세 소년인 제이미 스펜슬리는 뒤영벌 사진으로 청소년부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촬영 당시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어 초점을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40장의 사진에서 초점이 흐린 부분을 일일이 없애고 최종 사진을 만들었다고 했다.

벅스라이프의 매트 샤들로 (Matt Shardlow) 대표는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것만 아낄 수 있는데 슬프게도 곤충은 그런 대상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곤충이 없다면 우리가 아는 세상도 끝이 난다”며 “이번 상이 사람들이 여러 개의 다리를 가진 우리 친구들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좀 더 다가서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ylum CEO 알렉스 트셉코(Alex Tsepko)는 "우리 루미나가 버그라이프와 같은 저명한 환경 보존 주의자들과 함께 최초의 Bug Photography Awards의 타이틀 스폰서가되어 매우 기쁩니다. 사진의 마법을 통해 무척추 동물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이 중요한 노력에 대한 기금 마련을 돕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루미나 곤충 사진전(Luminar Bug Photography Awards)의 주요 스폰서인 루미나는 인공지능 (AI)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 Luminar 4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12월 최상의 인공지능 (AI) 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사진편집 프로그램 Luminar AI를 출시할 예정이다.

Bug Photography Awards 수상작 보기 : https://www.photocrowd.com/photo-competitions/photography-awards/bpa-2020/winners-2020/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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