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4월 28일, 2020 년도의 결산을 공지했다. 실적 자료에 의하면 TV나 오디오, 디지털 카메라 등 EP & S 분야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인 705 억 엔 감소하여 1조 9,207억 엔을 기록. 주로 판매 대수 감소에 의한 결과로 보고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 및 방송 업무용 기기, 오디오 비디오 기기 등은 수익 감소가 되었다.

반면,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G & NS)분야 및 금융 분야에서는 큰 성장을 이루었다. 여기에서는 전년 대비 5,896 억 엔 증가한 1조 1,718 억 엔의 큰 순이익을 기록. 매출 기준에서도 전년 대비 약 9%인 7,395 억 엔 증가한 8조 9,994 억 엔을 기록했다.

소니 그룹 전체로는 코로나 영향으로 오히려 수익이 대폭 상승된 카테고리도 있지만 디지털 카메라 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 또한 2020년 후반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전망은 좀 더 밝게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