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의 반성

2022-01-12 08:51 | 조회수 : 3,421

닛케이 신문에 파나소닉의 동향에 관한 기사가 게재되었으며 파나소닉 사업 부장의 반성도 살짝 포함되어 있다. 아래는 그 기사의 주요 내용을 요약 편집해본 것이다.


[원문 요약,편집]
세계 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인 파나소닉 은 현재 점유율 침체로 고민 중이다. 파나소닉의 도요시마 아키라 엔터테인먼트&커뮤니케이션 사업 부장은 그동안 메이커 시선에 머물러 있었으며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카메라 생산에만 사로잡혀온 것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카메라 영상기기공업회(CIPA)에 의하면 21년 1~10월의 디지털 카메라 출하액(일본·해외용 합계)은 3944억 엔이며 그 중 미러리스 카메라가 2581억 엔으로 65%를 차지했다. 각 브랜드의 점유율은 지난 14년간 크게 바뀌었다.

미러리스 기준으로 볼때 2008년에는 파나소닉이 판매 대수의 95%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OM디지털솔루션즈(구 올림푸스)와 소니가 합류했으며 2010년에는 파나소닉 점유율이 약 38%까지 급하락 했다. 현재는 α(알파) 시리즈로 소니가 선두, 그리고 캐논 , OM디지털, 후지필름 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파나소닉은 후지필름보다 못한 5위 로서 8%까지 떨어졌다. LUMIX(루믹스)는 지금 시장 점유율에서 한 자리에 머물고 있다.



BCN은 이 같은 결과가 파나소닉이 개발한 마이크로 포서즈라는 규격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센서가 작으면 카메라를 소형화 할 수 있어도 화소수에 한계가 있으며 좁은 면적으로 고화소화 할수록 화소당 면적은 작아져 이미지 노이즈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것. 1600만~2000만 화소가 주류였던 마이크로포서즈와는 달리 소니와 캐논은 풀사이즈 및 APS-C 센서로 3000만~4000만 화소수가 기본이었으며 화소는 마케팅 전략의 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파나소닉 루믹스의 운명은 동영상에 달려있다. 이미지에 한계성을 지닌 마이크로 포서즈 규격은 오히려 동영상에 적합하다는 평가도 많다. 피사계 심도가 깊어 사람의 눈처럼 앞과 뒤의 물체를 동시에 파악하기 쉽다. 반면, 풀사이즈 카메라는 피사계 심도가 얕아 특정 피사체를 강조하고 예쁜 보케의 장면을 담기에 좋다. 마이크로 포서즈도 렌즈에 따라 보케가 예쁜 장면부터 피사계 심도가 적당히 깊은 장면까지 광범위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댄스 및 야외 행사 등에서 앞뒤로 움직임이 많은 여러 피사체가 담긴 장면을 촬영하기 좋다는 것이다.

현재 개발 중인 'GH6'도 동영상 기능을 강화할 전망. 파나소닉은, 앞으로 동영상은 여행지를 비롯 어디에서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와 수요가 있으며 빠르고 간편한 연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통신 기술에 대해 강점을 지닌 파트너 와의 제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POPCO :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같은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인 올림푸스(구)의 점유율 움직임이다. 그래프 상으로는 소니,캐논과 비슷한 높이를 나타내고 있는데 OMDS 로 옮겨간 최근까지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일단은 적어도 2021년 초 까지는 꽤 선방을 했으며 이 것은 브랜드의 콘셉트나 방향성이 꽤 중요하다는 것을 부여할 수 있다.  한국에서 OMDS 제품을 접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무척 아쉽다. 여하튼, 동영상을 지향하는 파나소닉에 사용자들이 바라는 것은 디자인 적인 요소보다도 AF 시스템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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