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6는 영상가에게 매력적인 카메라

2022-03-07 09:48

www.cameralabs.com 은 파나소닉 GH6의 테스트기를 통한 리뷰를 게재했다. 결과적으로 GH6의 AF는 사진에서는 충분히 만족, 영상에서는 뛰어난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4K120p 에서의 화질, 동영상 관련 기능, 과열 방지 성능 등을 어필하고 있으며 SSD 녹화 지원 등 기타 부족한 기능들은 펌웨어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비디오그래퍼들에게 있어서는 진지하게 검토할 가치가 있는 카메라로 끝맺음을 했다.

아래 출처의 주요 평가 내용을 요약해보았다.


[원문 요약,편집]
- GH6는 GH5보다 약 100g 무거워졌지만 이 무게의 대부분은 냉각 시스템 때문이다. GH6의 그립은 적절한 사이즈로서 쾌적한 홀딩을 선사한다.
- 무선 접속 기능은 있지만 GH5 Mark II에 탑재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없다. 새로운 펌웨어로 추가되기를 바란다.
- 향후 펌웨어를 통해 USB C 포트를 통한 SSD 드라이브 녹화 지원도 예정 중이다.
- GH6는 Lumix S5의 2200mAh DMW-BLK22 배터리를 상속받았다. 이는 GH5와 함께 제공되는 BLF19의 1860mAh보다 우수한 성능이다. USB Power Delivery를 통해 내부 충전도 지원한다.
- EVF는 GH5와 같은 368만 도트 0.76배 로서 충분히 좋지만 플래그쉽 위치로 볼때 OM-1의 500만 도트 패널 수준을 채용했어야 한다.
- 모니터는 GH5의 3.2인치에서 3인치로 소형화 되었지만 184만 도트로 선명하며 S1H와 같은 방식 채용으로 보다 유연하다.


- 사진 해상력은 20MP 카메라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다. 다만 그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사진 해상력 때문에 구입할 일은 적을 것이다.
- 고해상도 모드에서의 디테일은 풍부하다. 다만 움직이는 장면에서는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새, 차, 사람, 바람에 흔들리는 잎 등이 있는 풍경은 유용하지 않다.
- 사진의 고감도는 ISO800까지 꽤 깨끗하며 ISO1600과 3200에서는 약간의 노이즈가 보인다. ISO6400에서는 세부의 디테일이 뭉개지기 시작하고 ISO12800에서는 디테일이 크게 손실된다. 
- AF는 실제 양산품으로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테스트기 기준의 GH6또한 훌륭한 피사체 인식 기능을 실현하고 있으며 스틸에서의 싱글 AF는 초소곡이다. 연사 중 동체 포커스를 샤프하게 유지하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 동영상 AF는 놀라울 정도로 고성능인 경우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혼재하고 있다. 60p까지만 피사체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프레임 레이트로 스포츠나 야생 동물을 담는 경우는 EOS R5나 α1이 유리하다.
- 카메라를 좌우로 움직일 때의 원거리 / 근거리 AF의 변화는 꽤 훌륭하다. 위상차 AF가 아닌 것을 감안하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보다는 좋다고 보면 된다.
- 동영상 워블링은 파나소닉 AF 시스템의 아킬레스건 이었다. GH6는 지금까지의 파나소닉 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좋다. 하지만 구도에 따라서는 여전히 워블링이 나타날 수 있어 신경이 쓰일 것이다.
- 피사체가 거의 정지되어 있거나 수동 초점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동영상 초점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AF를 많이 활용하는 경우에는 좀 더 확실한 AF가 필요하다.

- 거의 모든 모드에서 4:2:2 10bit를 지원하는 것은 장점이다. 냉각 팬 덕분에 어떤 모드에서도 과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팬 속도는 저속, 노멀, 고속의 3단계로서 저속에서는 소음이 거의 없고 고속에서는 조용한 PC 동작 정도의 소리가 들린다.
- 4K에서는 α1과 동등한 해상도로서 EOS R5의 4K HQ 모드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R5의 표준 4K 모드보다는 훨씬 양호하게 보인다. GH6의 장점은 프레임 레이트가 올라가도 4K120p까지 품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EOS R5 120p의 경우 화질이 현저히 저하된다.
- GH6에 적층형 센서는 채용되지 않았지만 롤링 셔터 효과는 EOS R5보다 양호하다.
- GH6의 4K와 5.7K는 매우 선명하고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 고감도 동영상 화질도 나쁘지 않다.




스틸에서는 이미 뛰어난 카메라가 많이 있지만 동영상(특히 고프레임 레이트의 4K)에 초점을 맞춘 카메라를 찾고 있다면 GH6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4K 120p에서 고품질이 유지되면서 과열에 프리한 카메라는 거의 없다. 
EOS R5/R5C나 α7S III, α1 등은 4K120p에서도 신뢰성 높은 위상차 AF를 갖추고 있지만 프로용 어시스트 기능이 적으며 손떨림 보정이 약하고 높은 프레임 레이트에서 화질이 떨어질 수 있다. 

Panasonic은 GH6에 대한 펌웨어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USB SSD 기록 및 HDMI를 통한 4k 120p RAW뿐 아니라 4k 및 1080의 ProRes 옵션도 약속했다. GH6는 Micro Four Thirds가 동영상 분야에서는 꽤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비디오 그래퍼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카메라로서 진지하게 검토할 가치가 높은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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