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은 역사의 끝을 걷는 중

2022-07-25 07:29

digicame-info.com 는 https://dot.asahi.com 에 게재된 니콘에서 오랜 세월 카메라 개발을 다룬 고토 테츠로 씨 와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였다. 주요 내용은 SLR은 역사의 끝을 맞이하고 있으며 미러리스 로 집중하고 있다는 것.


[원문 요약]

Q : 이번 니콘 SLR 개발 중단 기사에 대해...
A : SLR의 『역사적』인 역할은 이미 끝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러리스 Z시리즈가 이어가면 된다. Z9의 전자식 뷰 파인더를 들여다 보면 정말 자연스러운 뷰가 실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Q : F5 개발에 대해...
A : 본격적인 AF 시대에 돌입해 라이벌 기종과의 힘든 싸움이 되었다. 캐논 EOS-1에 빼앗긴 점유율을 탈환하기 위해 필사적 노력이 담겨있는 카메라며 가장 큰 목표는 초당 8컷 연사 속도 달성이었다.

Q : Df 개발에 대해...
A : 힘들었다. 기술적 어려움 보다는 사내에 큰 벽이 있었다. SLR 라인업이 제대로 갖춰져 있었기에 수요 예측이 어려웠다. 또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카메라 였기에 최대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만들겠다 어필했으며 OK를 받아냈다.

Q :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해...
A : 카메라는 역사적 큰 전환점에 있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엔진이 아닌 전지와 모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과 같다.

Q : 카메라 개발에 참여한다면?
A : SLR 시리즈에서 D900이 공백으로 남았다. D900을 통해 시리즈를 끝내며 "오랫동안 고마웠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니콘 일안레플렉스 입니다. 앞으로는 Z 시리즈 입니다!" 라고 외치며 보다 자신있게 SLR의 끝을 Z 시리즈로 이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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