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카메라 생산의 90%를 중국에서 태국 공장으로 이전

2023-01-31 10:56

www.nikkei.com 에 소니가 카메라 생산을 중국에서 태국 공장으로 이관했다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원문 요약]
소니그룹은 미.일.유럽 에서 판매하는 카메라 생산을 중국에서 태국 공장으로 이관했다. 미중 갈등 격화 및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로 중국을 세계적인 공급망의 핵심으로 만들려는 위험이 커지고 있어 기업들은 이에 대비하는 작업이 본격화 되었다.

소니는 중국 이외에서 판매하는 카메라의 거의 전량을 태국 공장 생산으로 전환한다. 이전까지는 중국과 태국의 2개 거점을 통해 세계로 수출했지만 중국 공장은 중국용 제품만을 생산한다.

영국의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소니의 2022년 카메라 판매량은 세계적으로 약 211만 대. 그 중 15만 대가 중국 전용으로 미·일·유럽 등 중국 이외의 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의 대부분을 태국으로 이관한 셈이다. 다만 소니는 중국 시장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철수하는 일은 없다.

다른 브랜드도 비슷하다. 캐논은 22년에 중국에서 일부 카메라 공장을 폐쇄했으며 일본 생산으로의 회귀를 진행시켰다.

21년 소니의 카메라 세계 점유율은 캐논에 이은 2위 로서 22년 3월 기준 카메라 관련 제품의 매출은 4148억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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