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AI 기술로 피사체 추적 촬영이 가능한 원격 카메라인 PTZ 오토프레이밍 카메라( Auto Framing camera ) 2 모델을 새롭게 발표했다. 소니의 SRG-A 시리즈에 속하는 신 모델로서 리모트 컨트롤에 의한 촬영, AI 기술에 의해 팬(P), 틸트(T), 줌(Z) 3축 동작을 구사하여 카메라가 피사체를 자동 추적하는 PTZ 오토프레이밍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두 기종의 차이는 줌 배율로서 SRG-A40은 광학 20배 줌과 40배 전 화소 초해상 줌에 대응하며 광학 40배, 초해상 80배를 가능하게 하는 텔레컨버트 모드(풀 HD만)를 탑재. SRG-A12는 광학 12배로서 텔레컨버트 모드에서 광학 24배에 대응한다. ​1/2.5형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 「Exmor R」를 탑재. 4K에서 최대 30fps, 풀 HD(4K 오버샘플링)로 60fps 촬영을 지원한다.




교육, 비즈니스, 의료, 스포츠,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는 제품이며 팬 동작에 한정되어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이번 신제품은 틸트와 줌 기능이 추가되었다.




딥 러닝을 활용, 소니 개발의 신 AI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골격, 머리 위치, 외형 특징(옷의 모양 등)의 3개 요소를 복합적으로 인식한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의 인식 및 추적에도 대응. 카메라 내에서는 저지연 처리로 다양한 움직임을 지닌 피사체도 항상 센터 구도로 지속적인 포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특정 얼굴을 기억하고 저장하는 기능은 없다. 이 제품의 AI 기술은 디지털 카메라의 α시리즈에 탑재된 것과는 조금 다르며 리모트 카메라 전용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대학 강의 등에서 교수의 움직임을 자연스러운 프레이밍으로 파악, 강의를 받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영상을 제공하여 강의 운영의 효율화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여러명의 댄서가 격렬한 움직임으로 퍼포먼스를 할 때, 지정 피사체 만을 추적하는 성능도 발휘한다고 한다.






제품은 6월 15일에 발매하며 가격은 SRG-A40이 46만 4,000엔,  SRG-A12가 39만 1,0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