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카메라 사업 구조 개혁을 검토중

2020-09-06 20:51

일본 닛케이 신문 r.nikkei.com 에 실린 파나소닉 카메라 사업 현황에 관련한 기사글을 요약해보았다.


[원문 요약]
- 파나소닉은 2019년에 풀사이즈 미러리스에 후발 주자로 진입했으나 코로나 및 기타 배경에 따라 카메라 사업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향후 사업 규모의 축소는 불가피하다.

- LUMIX S5는 줌 렌즈 키트로 약 28 만 엔으로 월 15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시장 조사 기관 BCN에 따르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차지하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비율은 19년 3월 기준 67%로서 3년 전에 비해 34% 증가하며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유일한 활로 영역이 되었다.

- 파나소닉은 2008년, 올림푸스와 공동으로 마이크로 포서즈 라는 컴팩트 고화질 미러리스 시장을 개척했으나 캐논, 니콘의 DSLR 카메라 2강 벽을 뚫지 못했으며 2013년 풀사이즈 a7시리즈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한 소니에게도 크게 밀리기 시작했다. 소니의 a7 시리즈는 풀사이즈 SLR 카메라 못지 않은 화질과 촬영 성능을 구사하여 카메라 애호가의 지지를 받으며 카메라 메이커로서의 브랜드를 드높였다.

- 미러리스 시장 확대의 혜택을 받지 못한 파나소닉 디지털 카메라 사업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한 수석 애널리스트의 추정에 의하면 파나소닉의 카메라 사업은 20년 4 ~ 6 월분기 기준 25 억엔 적자다. 파나소닉과 함께 미러리스 시장을 개척한 올림푸스도 디지털 이미징 사업을 매각했다. 

- 파나소닉 또한 구조 개혁을 검토중이다. 파나소닉 간부는 "코로나 이전부터 예상보다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으며 외부와의 협업 등 구조 개혁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파나소닉은 22 년 3 분기를 기점으로 현재의 적자 상황이 지속되면 사업 구조 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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