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D Mark II의 원격 촬영은 캐논의 WFT-E4 II 무선 트랜스미터를 이용하여 가능하다. 그러나 수 km 거리에서 촬영을 해야만 하는 특별한 상황에서는 이것만으로 부족하다.

NASA의 우주 비행선 발사만큼 전율을 가져다 주는 이벤트는 흔하지 않다. NASA의 우주 비행선 발사는 매번, 전율을 가져다주는 비행선을 우주 궤도로 쏘아 올리는 로켓 엔진과 부스터들의 점화로 인한 천둥 같이 커다란 진동음으로 인해, 기술 발전의 역사를 기록한다. 그러나 같은 이유로 근거리 촬영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로이터 통신을 위해 캐논 EOS 5D Mark II 디지털 SLR을 이용하여 우주 비행선의 발사 장면을 촬영하는 베테랑 사진기자 Scott Audette는, 다음 발사 때 아이패드를 이용할 예정이다.

캐논 EOS 5D Mark II에는 무선 트랜스미터인 WFT-E4 II를 장착하고, 아이패드를 통해 수 km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카메라의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Audette의 시스템은 발사 장면을 촬영한 풀 해상도의 JPEG 파일을 이메일을 통해 거의 즉시 다운로드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시스템 구성은 시간을 다투는 보도 사진의 특성과, 비용을 낮추면서도 효율성을 높이려면 사업적인 측면이 모두 고려된 것으로, 원격 카메라 촬영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