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밝기 F1.5의 라이카 렌즈를 장착한 3MOD 풀 HD 캠코더 HDC-TM900 / HS900 / SD900 / SD800 등을 발표했다. 이들 캠코더는 3D 컨버전 렌즈(VW-CLT1)를 장착할 경우 3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파나소닉의 3MOS 시스템은 저광량에서 밝고 노이즈가 적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최상위 모델인 HDC-TM900과 HDC-HS900의 경우 매뉴얼 링과 3.5 인치 터치스크린 LCD를 장착하며, 터치 줌과 터치 셔터 기능을 제공한다. 반면, HDC-SD800은 3.0 인치 일반 LCD를 장착하고 있다.

759만 유효화소의 고감도 3MOS 센서와 렌즈 직경 46mm의 밝기 F1.5 Leica Dicomar 광학 12배 줌 렌즈를 장착한다. 35mm 환산 초점거리 33mm 광각과 디지털 줌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질 저하를 억제하는 20배의 인텔리전트 줌을 함께 지원한다.

크리스탈 엔진 프로 프로세서를 장착하여, 파나소닉의 일반적인 제품보다 45%의 노이즈 저감 효과를 갖으며, 광학 손떨림 보정 기술인 하이브리드 OIS, 얼굴 인식을 포함하는 인텔리전트 오토(iA), 저전력 모드인 에코 모드 등을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HDC-TM900과 HDC-HS900은 5.1 채널 써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하여, 입체적인 사운드를 기록할 수 있다.

이들 모델은 모두 SD/SDHC/SDXC 메모리를 지원하며, HDC-HS900의 경우 220GB의 하드 디스크를, HDC-TM900은 32GB의 메모리를 추가적으로 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