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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청노루귀가 ... [BGM]

4umu | 03-22 10:21 | 조회수 : 6,720 | 추천 : 2




































봄바람 수줍음에
함초롬한 얼굴 가득
영롱한 푸르름

달빛과 별빛
온몸에 물들이고
마냥 눈을 흔든다

봄의 향기 속에
그 빛에 입맞춤
마음 푹 담가 볼까나 ...




봄이 깨어나는 시간 ...
문뜩 영롱한 푸르름의 청노루귀가 생각났습니다.
처음 마주한 순간
작고 고귀한 모습에 참 신기하기고 하고 맘 설레였습니다.

그러나
야생화를 담는 다는 것,
그 작은 어여쁜 모습에 마음이 빼앗기지만
인간의 한 없는 욕심에 그 환경을 짓밟는 어리석음이 공존하더군요.

그래서
아름다움을 담는다는 명분으로 죄를 짓는 짓은
아니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다시금 발길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 4umu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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