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최근 출시되는 카메라들은 슬림화와, 대형 LCD화에 가속화를 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각 브랜드별로 20mm 이하 두께의 빠른 구동속도, 그리고 다양한 장면모드, 전송,충전등이 편리한 도킹 시스템, 넓은 LCD 등은 슬림형 카메라의 기본 조건이 되었다. 슬림형 카메라가 2004년 말 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유는 주머니에도 넣고 다닐수 있는 휴대성과 간편하게 꺼내서 스냅용으로 쓰기 제격인 것, 그것 하나뿐인 듯 싶다. 지금 소개할 카시오의 EX-Z55는 동시에 출시된 EX-Z50과 LCD 크기만 틀리고 거의 같은 스펙을 지닌 제품이다. 카시오에서는 EX-Z55를 편리한 조작, 500만화소의 섬세한 화질등을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외관 및 특징

카시오 EX-Z55는 87 × 58 × 22.5mm 크기로서 500만화소(1/2.5 CCD)의 광학3배, 디지털4배 그리고 35mm필름 환산 35mm~105mm의 펜탁스 렌즈를 채용하고 있다. 2.5인치의 선명한 LCD와 작은 바디는 사용자에게 시원한 촬영환경을 제공해준다. 거기에 슬림한 Body 에도 불구하고 실상광학식 뷰파인더도 사용이 가능하다.
뒷면의 버튼들도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 조작하기에 매우 편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카시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EXILIM엔진은 초고속 화상 프로세스를 통하여 섬세한 화질,초고속 구동,신속한 재생등을 가능하게 하였고, LSI 칩은 기존보다 크기를 35%정도를 더 줄여 소형화에 한몫했다.
1.6초의 초기가동속도, 0.01초의 릴리즈 타임속도는 소형카메라에 있어서 꽤 빠른속도에 속한다. 또한, 슈퍼 라이프 배터리는 전지 수명을 극대화 시켰다. 1회의 충전으로 약400매를 촬영할 수 있을 정도이다.



▶제품의 성능

카시오 EX-Z55의 촬영범위는 일반모드에서 40cm 부터~ 매크로 모드에서는 6cm~50cm의 범위에서 가능하다. 기록해상도는 2560x1920/2560X1712/2048X1536/1600X1200/1280X960/640X480 으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고, 압축률은 파인,노멀,이코노미로 지원한다.

iso는 auto/50/100/200/400 으로 평범한 수준이고, 셔터스피드는 기계식,전자식 병용으로 4~1/2000 범위내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노이즈 리덕션은 1.3초이상에 자동으로 실행한다. 화벨은 Auto, 고정에서 6모드, 커스텀으로 설정할 수 있고, 셀프타임은 2초,10초가 가능하다.

동영상은 320x240 사이즈 15프레임으로 메모리가 가득찰때가지 가능하지만 프레임수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핀트조작이 어려운 야경촬영에 있어서 자동으로 팬포커스 모드로 전환이된다. 또한 7점 멀티 오토포커승 의해 고속 고정밀 핀트 조작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잡기가 매우 편리하다. 이것은 가까운피사체의 핀트위치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EX-Z55의 최대 장점이다.
또한, 셔터를 누르면 자동으로 포커스 모드가 바뀌는 오토 매크로 시스템은 접사모드에 놓지 않더라도, 6~50cm 내의 피사체에 초점을 잡을 경우, 알아서 핀트를 맞추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카시오만의 플레어 어시스트 기능은 플래시의 닿기 어려운 위치의 인물촬영시, 카메라가 자동으로 밝음 보정을 통한 환하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수 있다.


▶마무리

카시오 EX-Z55는 현재 국내에서 40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작고 슬림한 바디, 그리고 각종유용한 기능들과, 넓은 LCD등을 주 무기로한 이 제품은, 쉽게 찍고,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서브용이나, 여성들에게 적합한 카메라이다. 작고 고화소수인 카메라가 줄지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촬영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EX-Z55의 자동 오토포커스 시스템이나. 플레어 어시스트 기능은 매우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 엑슬림만의 이미지 처리방식 또한, 유저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Sample

이미지 출처 : //www.exilim.jp
편집,글 : 이형주 [nemoworld@popc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