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 P200

2005-02-03 00:00 | 조회수 : 12,898 | 추천 : 0


▶개요

소니는 작년에  1/1.8" CCD  세계최초의 700만 화소 DSC-P150을 발표했었다. 소니는 P150의 다음모델로 좀더 커진 LCD와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주요특징인 DSC-P200을 선보였다. 스펙은 기존 제품과 거의 동등하면서, P시리즈의 특징인 둥그스름하면서도 길쭉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시키고 있다. 큰 변화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유저를 만족시켜줄 만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조금 지나면 P시리즈에서 회전 LCD가 나오지 않을까?
DSC-P200이 기존의 P150보다 달라진 점들은 없는지, 성능은 어떤지...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외관 및 특징


  

 DSC-P200은 P150에 비해서 단순해졌다는 느낌이다. 모서리도 좀더 둥글게 처리했으며, 잡티가 없을정도로 깔끔함을 보여주고 있다. 비교적 그립감이 좋고 메뉴조작이 쉬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는 느낌이다.

P150에 비해서 겉으로 느끼는 가장큰 차이점은 좀더 커지고 선명해진 LCD이다. (1.8"->2.0")
이제 디지털 카메라는 LCD의 평균 크기가 점점 커지는 추세로 나가고 있으며, 거기에 대낮에도 확인이 쉬운 밝은 LCD가 기본으로 채택되어 있어야 한다.

P200은 실버/다크실버/소프트 블랙 의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자신에 어울리는 색상을 다양하게 고를수 있다.

P200은 1.3초의 초기 가동 속도 0.32초의 셔터랙, 촬영간격 약 1.2초의 대채적으로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렌즈는 칼자이즈 렌즈로서 광학 3배 줌을 지원하며, F2.8(광각)~F5.2(망원)의 밝기를 지니고 있다. 광각은 35mm필름환산 기준 38mm~114mm 로서 보급형의 평균 수준이다.

DSC-P200은 유효화소수 720만의 1/1.8" 인치 Super HAD CCD 탑재로
풍부한 계조, 노이즈의 최소화, 선명한 색 재현등의 최상의 화질을 실현시켜 줄것이다.
또한 리얼 라이징 프로세서는 최소의 전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주어, 장시간동안 카메라를 찍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났다고 한다.



▶성능

DSC-P200은 광학3배줌에 스마트줌은 12배, 디지털 줌은 2배를 지원한다. AF성능은 멀티일때 5점 에리어를 사용하고 중앙 AF모드와 5 Step메뉴얼 모드로 조정 할 수 있다.
매크로 모드에서는 6cm 까지 근접하여 촬영이 가능하고, 일반촬영일때는 50cm의 거리부터 촬영할 수 있다.

ISO값은 Auto/100/200/400 로 설정이 가능하다. 고감도의 ISO를 지원하지 않는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화벨은 오토/일광/흐림/형광등/백열등/플래시로 커스텀 모드는 없다. 색상은 흑백과 세피아 모드만 있다.

셔터는  오토일때 1/8~1/2000, 프로그램 모드일때는 1-1/2000, 수동으로는 30-1/1000 범위내에서 조정할 수 있다.
DSC-P200은 초보자를 위하여 9가지의 다양한 장면모드도 포함하고 있다.

연사속도는 P150보다는 좀더 떨어지지만 초당 1.1장씩 파인 일때는 5장까지, 스탠다드 일때는 100짱 까지도 촬영이 가능하다. 연사기능중에는 16장 멀티연사도 있다.

P200의 또다른 성능은 동영상에서 돋보인다. 음성과 함께 640X480(30fps)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는 요즘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 동영상의 표준이 되어가는 스펙이다.



▶마무리

사이버샷 DSC-P200은 전작인 P150에 비해 크게 달라진점은 없어 보인다. 단, 보호패널과 함께 넓어진 LCD는 보다 시원한 촬영을 즐길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빠른 가동속도및, 빠른 이미지 프로세싱 속도, 고화질등에 있어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소니는 보다 다양한층을 겨냥한 카메라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메라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은 LCD의 크기부터 시작된다. 화질보다는 인터페이스와 디지인등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하는 듯 하다.

DSC-P200은 59만9천원에 출시되었다. 다소 부담이 있는 가격인건 사실이지만, P시리즈는 큰 LCD와 빠른 속도의 컨셉으로 충분한 유저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이미지 참조 : //www.sony.co.kr
편집,글 : 이형주 [nemoworld@popco.net]  2005.2.2

[많이 본 뉴스]
원본 리뷰 보기
접기 덧글 4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