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의 LS시리즈는 Luxury Style 의 약자로서 콤펙트카메라 시리즈에 해당한다.
LS시리즈는 코닥유저들에게 작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는 있었지만 금년 출시된 LS743/LS753의 반응은 별로 좋지 못했다.
그것은 인지도가 한몫할것이다.

지금 소개할 LS755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LS시리즈들과는 달리 슬림한 디자인에 21만화소 2.5인치의 대형 액정을 채용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계적인 성능과 이미지처리에 있어서 다소 업그레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스타일로 보았을 때 이미 다른 브랜드에서는 이와같은 대형 LCD 슬림의 콤펙트 카메라는 일찌감치 출시되었기 때문에
다소 늦은감은 있다. LS755와 비슷한 라인업으로는 올림푸스의 AZ시리즈가 아닐가 한다.

코닥의 DX시리즈가 전반적으로 넓은 액정을 채용하고는 있지만 2.5인치의 대형 LCD는 이제품이 처음이다.
그리고 LS시리즈로서 기존의 LS753의 후속작이리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LS755는 새로운변화 그 자체라고 봐도 될만큼 그동안 코닥카메라의 단점들을 조금씩 보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슈퍼파인/파인/이코노미의 jpg 압축률과 TIFF지원
5cm의 슈퍼매크로 접사기능, 35mm필름환산시 36mm~108mm 의 화각,
오토,일광,흐림,그늘,형광등,백열등,커스텀...의 다양한 화벨
그리고 테레비젼,플라워,황혼,박물관이동,촛불,파노라마,옥션 등을 포함한  15가지의 다양한 장면모드
동영상편집기능,최대10배리뷰와 리사이즈 등의 콤펙트 카메라의 경쟁력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기능들을 지니고 있다.

동영상도 640*480 (12.5프레임/초) 320*240(30프레임) 으로서 나름대로 기본적인 기능들에 있어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디자인또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3가지 색상(은색,빨간색,짙은회색)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그립부의 돌출된 보조 그립부는 콤펙트이면서
콤팩트의 단점인 그립감을 보조해주는 세심함도 보인다.





상단의 단순하면서 사이버틱한 버튼들또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연사부분에 있어선 초당 1장으로 다소 약한부분이지만 콤펙트로서는 큰 단점이라고 볼순없고
중요한 것은 구동속도및, 이미지 프로세싱 속도와 화질이다.
LS755를 잠깐 본적이 있지만 촬영대기 시간및, 구동속도에서 다소 빨라진점을 볼순 없었다.

LS755는 기존 kodak과는 조금 벗어난 콤펙트 대형LCD 라인업으로 내년에 계속될 Kodak 제품들에 대한
새로운 변화의 예고편에 속한다.

꾸준히 늘어나는 코닥유저들에게 앞으로 계속 출시될 코닥제품들은 그 성능이 상당히 중요한부분이 될것이다. 
LS755 아직까지 인지도면에서 떨어지는 한국시장을 어떻게 키워나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의 출시 예정가격은 Dock을 포함한 50만원대 후반쯤이다.



[sample]

popco.net 이형주 (nemoworld@popc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