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새롭게 도약하는 코닥
코닥은 2005년 후반 몇년동안 쌓여왔던 불만을 하나씩 해소시키는 야심찬 카메라들을 쉴 새 없이 발표하고 있다. 과감한 인원감축, 원가절감을 위한 생산체제 변경, 디지털 분야로의 개발 집중 등이 결과물로 하나씩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일본을 잡지 못하고서는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기 힘들다고 한 코닥 재팬의 "고지마 유스케"의 말에 이스트먼 코닥이 자극을 받은 것일까? 코닥은 7월 컴팩트 라인업인 V시리즈 두 제품을 이미 선보였으며, 고급형 카메라 P시리즈 P850(12배줌),P880(24mm광각)도 8,9월에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예전에 비해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이 제품들은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이제는 충분히 겨뤄 볼 만한 스팩을 지니고 있다.
코닥은 2005년 후반기 부터 다시 시작하는 듯 보인다. 그만큼 V시리즈와 P시리즈는 코닥의 막대한 임무를 지니고 있어 어깨가 상당히 무겁다. 그중 2005년 컴팩트 라인업을 주도할 V550의 동생 V530(500만 화소 3배줌)을 출시 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
|
|
|
|
 |
|
|
V550에 비해 좀더 아담하게 선보인 V530은 원래 4가지 색상이다. 한국에는 검정,은색,와인 의 3가지 색상만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도 V550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크레들도 없다.
V530은 V550에 비해 타깃층이 조금 다르다. V550은 고급 유저들의 서브급 카메라로 적당하지만 V530은 여성이나 500만 화소의 저가형 컴팩트를 찾는 이들에게 맞춰 있다. 결국 V550에 관심이 있지만 좀 더 저가형을 원하는 구매층을 겨냥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좌측 : V550, 우측 : V530]
|
|
|
|
 |
|
|
V530은 누가 뭐래도 작은 크기이다. 두께와 전체적인 크기는 파나소닉의 FX8과 거의 똑같다. 특히 레드 색상은 V530의 메인으로 자리잡을 듯 하다. 콘탁스 i4R 레드의 앞면보다 좀 더 짙은 와인 색을 지니고 있다.(레드보다는 짙은 와인이 맞는 듯 하다)
길이는 담배갑보다 좀 더 크며, 두께는얇고 높이도 작다. 이정도 크기면 휴대성에 있어선 V550보다도 좋은 셈이다. 게다가 여성들이 좋아하는 레드 계열도 있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충분한 구매 매력을 지니고 있다.
|
|
|
|
 |
|
|
V550의 경우 검정색과 은색의 겉 재질이 달랐다. V530 레드의 경우 V550의 검정색과 같은 재질이다. 앞뒤 모두 금속 재질이며 은색의 반짝반짝한 크롬도금된 플라스틱이 가운데 띠처럼 둘러져 있다. 레이저 컷팅의 독특한 버튼 형태를 지녔던 V550에 비해 비교적 비교적 평범한 버튼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버튼 부위가 약 5도 정도로 움푹 들어간 V자 형태를 띠고 있다.
|
|
|
|

|
|
|
LCD는 2.0인치로 2.5인치 채택과 뷰파인더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LCD 성능 자체는 뛰어나다. 170도 시야각은 물론 저조도 상태에서의 밝기와 반응 속도 등에 있어서는 최상급이다.
V530은 버튼 배열 형태가 조금 독특하다.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하는데 4방향 버튼 크기와 ok버튼이 작아서 조작성에 있어 처음엔 다소 어색 할 듯 보인다. 스피커는 엄지 그립부인 오른쪽에 있으며 촬영시 AF소리 등이 엄지 손가락에 의해 가려지게 된다.
|
|
|
 |
|
|
렌즈 성능은 V550과 동일하다. 광학 3배줌에 표준 환산 36mm부터 시작하며 접사 성능도 5cm로 비교적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렌즈 밝기도 F2.8-F4.8로서 적당한 수준이다. 주변부 화질저하, AF속도 등은 뛰어난 편이며 색수차와 줌 속도 등에 있어서는 좋은편은 못된다.
|
|
|
|
 |
|
|
전반적인 속도는 빠르다. 초기 가동 속도도 V550보다 좀 더 빠른 1.5초대 정도 되는 듯 보인다. AF속도 또한 광각에서 약 0.2초대 망원에서 1초 미만이며, 셔터랙도 거의 못느낀다.
반면에 줌 속도는 2.5초-3초 정도로 비교적 긴 시간이다. 저장 속도 역시 딜레이가 긴 편이다.
|
|
|
|
 |
|
|
배터리는 다소 아쉬움이 있을 듯 하다. 3.7v 600mAh로서 좀 더 오래가는 배터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촬영 장 수는 V550과 같은 CIPA 기준 120장이다. V530역시 V550 처럼 호환 배터리가 출시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배터리 크기 자체가 작기 때문에 호환 배터리도 V550 보다는 용량이 작을 것으로 예상한다.
|
|
|
|
 |
|
|
메모리 슬롯이 노출되어 있다?
V530은 핸드폰이나 PDA 처럼 메모리 슬롯이 겉으로 노출되어 있는 형태이다. 메모리를 갈아 끼우기가 편한 잇점이 있지만 아무리 봐도 어색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
|
|
|

|
|
|
상단의 모드 전환 버튼인 앨범,동영상,촬영 버튼은 모두 전원 ON 버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동영상 촬영시 전원을 켠 뒤, 동영상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전원을 켬과 동시에 동영상 촬영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촬영 버튼은 장면모드인 SCN 모드 기능도 같이 포함하고 있다. V550의 단점이었던 주요 설정값들을 저장하지 않는 것은 V530도 다를 바 없지만 SCN의 사용자 설정 모드로의 전환은 V530이 훨씬 편하다. 게다가 플래시 조정도 사용자 설정 모드에서 저장 할 수 있다는 점이 V550에서 개선된 사항이다.
|
|
|

|
|
|
동영상은 640x480(30fps) MPEG4 포맷으로 음성과 함께 메모리 용량에 따라 촬영이 가능하다(촬영시 줌 가능). 연사 또한 초당 2.5장씩 5장까지 가능하며 셔터 스피드는 자동에서 1/8-1/1448초 이다. 장시간 노출은 0.5초부터 8초까지 다양하게 조정이 가능하며 ISO는 자동에서 80-160, 수동에서 80부터 400까지 지원하고 ISO800에서는 1.8M의 사이즈로만 촬영이 가능하다.
|
|
|

|
|
점이 좀 그렇다는..;;이쁘긴 합니다..프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05-08-04 11:56 신고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