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메라는 국내수요량이 꽤 높은편이다.
그 이유는 편리함과 국내 브랜드에서 오는 삼섬의 A/S가 확실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비교적 삼성카메라를 많이 애용한다.
작은 콤펙트형 카메라를 꾸준히 내놓으면서 그 인기또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금 소개할 케녹스 알파7은 알파5의 후속 수동 모델이다.
외국에서는 디지맥스 V70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삼성에서 발표된 디지털 카메라중 화소수가 가장높은
1/1.8인치 700만화소의 CCD를 탑재하였다.

디자인은 약간 도톰파면서 콤팩트한 크기고 뒷면의 전반적인 버튼 배열은 상당히 깔끔한편이다.
전작인 알파5와 스펙은 거의 동일한 상태에서 화소수만 증가하였다.
알파7 역시 독일의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하여 밝고선명하며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최소화시켜 선명한 화상을 얻을수 있다.



2.0인치의 회전 LCD는 270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어떤자세에서든지 촬영을 보다 편리하게 도와준다.
회전 LCD는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으로 앞으로 출시될 삼성 카메라에는
회전 LCD가 기본적으로 탑재가 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접사기능은 4cm 로서 다른카메라들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편에 속한다.
알파5와 알파7의 또다른 장점은 MPEG-4 Movie Clip 의 고압축 고화질의 동영상 지원으로
640*480 해상도로 초당 30프레임으로 메모리가 가득찰때까지 촬영을 즐길수가 있다.

iso는 50부터 400까지 지원하며, 다양한 촬영모드또한 가능하다.
광각면에서는 38mm~114mm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며, 수동조작시 조정 가능한 셔터스피드는 15~1/2000 이다.
사진촬영시 동시음성 녹음도 가능하고 보이스 레코더로서는 최장 1시간까지 녹음이 가능하다.





알파 7는 어댑터를 이용하여 확장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의 광각렌즈는 좀더 넓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망원렌즈는 부족한 광학줌을 더 늘려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알파7은 수동기능을 탑재한 삼섬의 고화소수(700만화소)의 컴팩트 수준의 카메라이다.
알파5의 인기를 꾸준히 이어나갈수 있을지 주목이되며,
계속해서 고화소수의 카메라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알파7도 그 대열에 합류할것이다.
하지만 화소수를 제외하고는 디자인,성능면에서 거의 변화가 없다.

삼성이 앞으로도 이런디자인으로만 계속출시를 할지는 의문이다. 유저들은 꾸준하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파7의 국내출시가격은 60만원정도이다.



popco.net 이형주 (nemoworld@popc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