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 전 디카를 FZ10, 20을 샀었는데 30이랑 후지 9500이랑 고민하다가 9500을 샀었습니다. 아무래도 렌즈의 차이인데 35-420보다 28-300이 더 용도가 다양하고 폭넓은 선택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생각해서입니다. 300-420mm대를 쓸 일 보다는 28-35mm대가 쓸 일도 더 많고 가능성도 더 많이 열려있다고 전 봅니다.
또 IS냐 고감도냐인데 전 고감도가 좋다고 봤습니다. 이유는 두가지, 고감도가 셔터속도 확보에 유리하다는 개인적인 느낌, 또 고감도는 저감도시에 저노이즈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IS는 흔들림만 막아주지 노이즈는 어떻게 못해주니까요)
다만 전 디자인은 FZ30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9500은 직접 만져보면 볼륨감이 상당합니다. 30은 크면서도 다소 날렵한 느낌인데 9500은 정말 볼륨감이 느껴집니다. 예전에 후지 602를 썼는데 그것도 볼륨감이 있었죠. 후지가 지나치게 그당시의 볼륨감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시대가 변했는데요...
9500은 쓰다가 금방 팔았지만 전 후지가 약간만 볼륨감을 줄이고 (전용배터리를 채용하면 가격은 다소 오르겠지만 크기도 줄이고 무게도 줄이고) 한 700만 화소에 감도 3200실현시켜주면 또 살 의향이 있습니다. 화소 경쟁 때문에 더 고감도를 즐기지 못하는건 아쉬운 부분입니다.2005-10-05 14:18 신고
다만 실내 촬영에서는 흔들림, 피사체의 움직임 못지 않게 AF 속도도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움직이는 아기들의 경우라면 고감도가, 아니면 사진 촬영에 협조적이거나 움직임이 많지 않은 어른이라면 오히려 빠른 AF 속도와 흔들림 보정 쪽이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아기 사진이라 하더라도 움직이는 아기를 찍을 것인가, 움직임이 멈추는 순간을 찍을 것인가에 따라서도 고감도가 중요하냐 빠른 AF가 중요하냐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S9500에서 실내 촬영시 노출이 어둡게 잡힌다는 의견도 있어서 그 부분도 S9500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셔터 스피드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그런 것 같은데, 이 경우 사진이 어두운만큼 색감도 떨어지기 때문에 후보정이 필수가 되겠지요.
노이즈가 FZ30에서 심해졌다는 의견도 있긴 한데 FZ20과 동일 크기로 리사이즈해보면 그렇지는 않다고 판단됩니다. 오히려 고감도에서도 때론 생각보다 적은 노이즈를 보이기도 합니다. S9500 사진들도 많이 보고 있는데 같은 ISO 800 사진이라도 어떤 것은 상당히 축소 리사이즈 됐는데도 입자가 보이고 어떤 것은 정말 깨끗합니다. 즉, 노이즈도 사진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Z30의 ISO 400과 S9500의 ISO 800이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파나소닉은 노이즈 축소보다 선예도 확보를 중요시하므로 각자 자신의 취향을 고려해봐야하겠지요.
저 자신은 FZ30을 선호하지만 (반응성면에서는 S9500이 좀 딸린다는 평가들이 꽤 있기 때문에) 노이즈 문제를 생각하면 노이즈에 민감한 국내 사용자들에겐 FZ30은 추천하기가 좀 어렵긴 하죠. 최근에는 RAW 편집 프로그램을 구해서 RAW 쪽은 어떤가 알아보려고 노력 중이긴 하지만요. ^^
노이즈에 민감하신 분은, 이름은 맘에 안 들지만, Noise Ninja를 구해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Neat Image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더군요. 저는 샘플 사진들 입수될 때마다 돌려보는데, 컬러 노이즈가 심하다 싶을 때는 두 번씩 돌려줘도 되겠다 싶더군요.2005-10-07 07:46 신고
047 은 원래 고배율줌 카메라 컨셉이라 고배율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광각을 확보하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그야말로 815의 코끼리코, 9500의 돼지코가 될수 있지요
카메라의 메카니즘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제가 알기론 고배율줌 카메라 중에 유일하게 납작코는 30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고배율줌 카메라를 선택하는 이유는 그야마로 고배율을 즐기는 것 아닌가요...
아니라면 차리리 28mm를 선택하는 것이지요.......
저는 도촬을 즐기는데 815, 9500은 왠지 뽀록(들킴)이 나 버려 낭패......쩝2005-10-22 23:40 신고
049 완벽한 디카는 없을듯 합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완벽하게 만들어 내면 다음번에 새제품이 잘 안팔리겠죠.
지금 fz30 만 해도 상당히 좋은 카메라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예도가 좋으니, 노이즈는 감수해야 할 듯 싶고요. 반대로 노이즈 처리가 좋다면 선예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SLR 아닌이상.)2005-10-23 21:47 신고
050 님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저도 실물이 궁금해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조작해 봤습니다. 현제는 8700 사용중.. 만져본 느낌.. 묵직합니다. fz20은 이거에 비하면 정말 컴팩트하죠.. 무게는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렌즈가 수동식이라 메리트가 느껴지더군여.. 시세는 제가 알아본 결과 현금가 73만원(파니소닉 코리아)내수가 65정도 이더군여.. 메몰 배터리포함 83만원 구매하면 가방과 필터는 그냥 준다고 하네여.. 사진에서는 많이 끌렸었지만 실물을 보니 기대치는 아니었습니다(개인 기준) 그래도 slr처럼 묵직한 맛이 끌리기도 합니다. 도움이
참 그리고 af빠르다고 나왔는데여.. 요즘건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여.. 그리고 역시 우리나라에선 파나소닉 인기가 없나봅니다. 한참을 찾아 다녀 만났습니다.. ㅎㅎ 그럼 수고하세여..2005-10-25 17:13 신고
057 동영상은 640*480모드에서 30프레임 찍히는 거 맞습니다. 그도 그렇지만 최대 해상도 표기가 잘못된 곳이 많더군요. 3264인데 3564로 표기된... 저도 FZ30이랑 9500이랑 놓고 엄청 고민하고 있는데 어데다 지를지... 어쩌면 다음걸 기다리게 될지도...2005-11-08 21:53 신고
062 지금 달찍고 왔습니다. 이미지 스태빌라이저의 능력에 감탄합니다. 디지털과의 조합이면서 광학식으로 작동하여 원하는 품질의 사진을 얻을수 있다는점(20배정도의 해상도 좋은 줌이 가능합니다.) 요즘 카메라 배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원하는품질이 나옵니다. ^^ 물론 초보수준에요. 풀패키지로 70정도 들었습니다. ^^2005-12-15 00:20 신고
063 usb 는 2.0임다. 무게감은 느껴지지만 무겁지는 않다.가 개인생각임다. d60 과 비교하면 욕할지 모르지만 둘을 직접 비교하고 보니 그게 그겁니다. 스튜디오 촬영시 입니다. 후보정을 어느선까지 하느냐 에 따라 다르지만 fz30 아버지께서 장난감으로 잘 샀다고 하십니다. -_- 그도 그럴것이 아버지는 사진관 하심다...-_- 디지털백, 이마콘,,, 1억화소...부러비... 2005-12-15 00:24 신고
FZ20도 좋아라 했건만 ^^; 2005-10-05 1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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