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빨간 딱지다. 라이카의 디지털 혈통 : LEICA DIGILUX 2

2004-09-20 00:00 | 조회수 : 71,297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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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rologue: 소형 카메라의 살아있는 역사 2.Design: '디지털로 부활한 라이카 M 3.Interface: 1초만에 기동되는 민첩함
4.Quality: 3 인치에 500만 화소 5.Sample: 샘플1 / 샘플2 / 샘플3 /샘플4 6.Epilogue: 클래식한 카메라
'라이카 M 시리즈'가 디지털로 부활하다

DIGILUX 1을 생각하고 받아 들었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여지껏 이렇게 큰 디카 전용 고정식 렌즈를 본 적이 없다. 게다가 렌즈에 각종 링이 함께 달려 있는데다 조작감 역시 수동의 그 맛이다. 무게도 예사롭지 않다. 일단 DIGILUX 2의 첫 인상은 '충격' 그 자체였다.

전반적인 모습은 누가 봐도 라이카 M시리즈다. 은색으로 각지게 마감된 상단부와 빨간색 라이카 딱지는 클래식 매니아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백년이 넘도록 고고하게 지켜온 라이카의 자존심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다.

 

LEICA DIGILUX 1 (2002년 발매)

150년이 지난 지금, 라이카의 그 명성 그대로 디지털로 다시 태어났다. 사실 DIGILUX 2 이전에 이미 DIGILUX 1을 발표한 적이 있었지만 라이카의 클래식한 느낌만 조금 재현 했을 뿐 진정한 수동 카메라의 맛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을 들었다.

Panasonic DMC-LC5 (겉옷만 다를 뿐 DIGILUX 1과 일란성 쌍둥이다)

라이카는 광학 기술은 매우 발달했지만 독자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할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일전에도 DIGILUX 1은 파나소닉의 LUMIX 시리즈인 DMC-LC5라는 이름으로 양사에서 동시에 발매 되었다. 두 기종의 차이라면 외장의 마감 부분 정도였으며 이번 모델도 각각 LEICA DIGILUX 2, Panasonic DMC-LC1 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판매되며 기본적인 골격은 완전히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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