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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질로 승부한다. 후지 F100fd
후지필름 최초의 파인픽스 모델인 MX-700 이 출시된지 10년. 후지필름은 오랫동안 필름을 만들던 회사답게 CCD에 대한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허니컴 CCD라 불리우는 독자적인 방식의 촬상소자를 개발하였고, 적은
노이즈와 높은 감도, 뛰어난 화질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 받아 왔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10주년 기념 모델' 로 대변되는 F100fd... 이 녀석 역시 놀라운
선예도와 노이즈 억제력, 그리고 높은 감도와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로 정평이 나있다. 오랫동안 화질로 인정 받아온 파인픽스의 명성을 이어나갈 차세대
주자라는 평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의 뛰어난 화질의 F100Fd... 컴팩트 디카 최고의 화질을 추구하는 후지필름 F100fd 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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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샘플 : 김창훈(Egoist - chkim@chosun.ac.kr)
/ 편집 : 안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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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날아 올라갈듯 살짝 치켜 올려진 아크 디자인의
상단과 S라인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넘치는 측면,
그리고 부드럽게 깎아진 모서리들은 블랙의 강인함과 남성스러움 못지않게 부드러운 여성미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와인잔의 우아한 곡선의 미를 연상시키는 Arc 디자인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손에 쥐었을 때 착 감기는 느낌으로 실제 카메라를 쥐어보면 누구나 특별한 애착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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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다소곳이 위치한 후지논 줌렌즈는 적당한 사이즈로
전체적인 카메라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광각계 5배 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슬림한 바디를 지녔으며, 망원에서 길게 튀어나오는 렌즈를 보고 있으면 후지 필름의 렌즈 수납 시스템에 저절로 감탄하게 된다. 렌즈 측면으로 위치한 음성녹음 마이크와 AF보조광, 그리고 자동으로 광량이 조절되는 플래시가 전면에 위치해 있다. 플래시는 촬영시 손가락으로 가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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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휠 다이얼 버튼은 F100fd
의 대표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이다. 좌우로 원형 방향으로 돌릴수 있으며 4방향의 커서 키 기능은 물론, 중앙의 메뉴/OK 버튼과 함께 작은 공간에 기능이 축약되어 있어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도 거의 모든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휠 전체에 작은 돌기를 두어 조작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는 점도 세심하다.
위쪽으로 배치된 두개의 버튼은 촬영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Funtion버튼과 얼굴인식버튼으로써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조작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그 아래쪽으로는 LCD화면의 표시방식을 바꿀수 있는 DISP버튼과 재생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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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2.7인치 LCD는 실제 촬영된 사진의 색감과 매우 유사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잘 살려 표현해준다. 또한, 밝은 LCD로 인해 낮에도 잘 보이는 장점을 지녔다. 다만, 상방시야각이
존재하여 하이앵글 촬영시 LCD를 확인하기 약간 어려운 경우가 발생한다.'F100fd'의 LCD는 기본적으로 배터리 절약을 위해 절전 모드로 셋팅되어 있어 처음 접하게 되는 사용자는
LCD 화질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Function키를 누르고 퍼포먼스 옵션을 변경하게
되는 순간, 60fps로 촬영된 동영상을 보는 듯이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뛰어난 화질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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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항상 같은 사진을 두번이상 찍는 버릇이 있다. 예전의 디지탈 카메라들이 AF 문제나 화이트밸런스 등의
문제로 이런 버릇이 생겼나 보다. F100fd 샘플 촬영을 위해 약 5시간동안 촬영을 해보니 2GB
가득 380장이 찍혀 있었다.
이전 제품에 비해 더 늘어난 1,000mAh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으며 CIPA 기준으로 230장을 촬영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하루 나들이 출사에 있어 충분한 성능이지만, 특별히 사진을 많이 찍거나 재생메뉴를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반드시 추가 배터리를 고려해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배터리가 급격하게 소모돼 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 게이지가 바닥을 보이면 몇장 찍지 못하고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므로 많은 사진을 찍는 사용자라면 이를 충분히 고려해 출사 전 촬영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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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부위에 위치한 AV/USB 통합단자로 TV와 연결해 사진을 감상하거나 PC로 사진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USB2.0 케이블을 이용하면 끝. 인터페이스 덮개도 측면의 디자인과 일체감을 느낄수 있도록
되어 있어 어색하지 않고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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