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먼 코닥이 변화하고 있다.
이번에 다룰 LS755는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한 새로운 코닥카메라의 시발점같은 모델이다.
하지만 변화의 첫시작인 만큼 약간의 헛점(다소 불편한 인터페이스)도 보인다.
코닥의 브랜드 네이밍 정책을 살펴보면 LS755는 LS시리즈로 보기엔 무리가 있는 제품이다.
원래 모델명에
세 번째 숫자의 의미는 광학 줌배율을 의미한다.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LS 755는 광학 5배줌이여야 하지만 LS755는 광학 3배줌이다.
LS755의 명칭을 만들기위해 나름대로 고민한끝에 디지털 배줌(5배) 명칭으로서 대처했다는 느낌이다. LS853이란 명칭을 붙이기엔 너무 많은 부족함이 있었나보다.(아직 8세대는 출시되지 않았다.)LS755는 왜 일본에서만 발표되었을까....코닥 LS755는 미국 브랜드 답지 않게 전량을 일본에서 설계, 디자인했다. 미국 코닥에서는 이제품을 다루지도 판매하지도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에서 제작, 디자인된 이유는 일본(또는 아시아) 유저들을 겨냥했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LS755는 2.5인치의 넓은 LCD와 깔끔한 디자인, 25mm의 얇은 두께등 동양인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그러면서 GUI (graphical user interface)역시 대폭 변화를 주었다.
일례로 메뉴화면의 백그라운드가 투명한 경우는 LS755를 제외하고, 코닥 모델중 어떤 모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기존의 코닥 제품과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LS755...
과도기적 모델로서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인
EasyShare One을 리뷰하기 앞서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한
코닥의 움직임을 LS755로 앞서 느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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