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가 하는 착각중에 하나는 전자제품의 주 구매계층이 남자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실상은 우리의 예상과는 조금 다르다.
여성들은 전자제품에 대해서 보수적이지만 일단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되면 강력한 마켓파워를 연출한다.
최근 미국 시장기관의 조사에서는 전자제품의 주 구매계층으로 여성이 이미 50%를 넘어섰음을 발표하였다.
카메라도 마찬가지이다.
흔히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느꼈졌던 카메라는 디카라는 것이 발명되면서 크기도 줄고, 필름도 갈아 끼울 필요가 없어지면서 여성유저들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물론 복잡한 수동 기능보다는 일단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자동 카메라가 주로 여성 유저들에게 환영을 받았고, 그 결과
올림푸스의 뮤시리즈나 소니 T시리즈는 단일 카메라로서는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늦은감이 있지만 삼성은 2003년 말, U-CA3를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초보자와 여성유저를 타겟으로 한 제품을 내놓았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2004년으로 접어들며 U-CA3와 동일한 화소대인 300만 화소대의 카메라 모듈이 장착된 핸드폰이 출시되기 시작하였고,
좀 더 손쉽고 편하게 카메라를 즐기려는 유저들의 상당수를 폰카들이 흡수하기 시작하였다.
단순히 디자인과 크기만의 변화로는 폰카와의 경쟁이 힘들어진 것이다.
U-CA4는 카메라로써의 +1을 요구한 유저들의 바램을 보강하여 출시한 제품이다.
그 +1은 과연 무엇일까?
팝코넷은 폰카가 따라올 수 없는 그 +1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출시된지 꽤 된 모델이기 때문에 좀 더 재미있게 리뷰를 진행하기 위해 처음 디지털 카메라를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해 약간의 팁을 첨부하고자 한다.
주변에 디카를 처음 시작하려는 친구, 동생이 있다면 이 리뷰를 적극적으로 권해주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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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 더 좋지만 뷰파인더가 있는 4가 끌리기도 하네요. 2005-07-05 1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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