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_DSC-W7

2005-04-06 00:00 | 조회수 : 119,786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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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는 업그레이드

충격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심리이다. 하지만 소니의 너무나 다양한 라인업과 제품수는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가져오게 만들기도 한다. 항상 먼저 시작하는 소니 그리고 계속되는 소니의 신제품 출시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실제로 유저들은 큰 변화가 없는 동일한 제품들이 계속 발표되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이것은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의식 이라고 해석될 수밖에 없다. 물론 유저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디자인만 변화된 동급제품 발표는 제조사들의 유혈사태만 촉진시킨다. 우리나라에 정식 발매된 소니의 W시리즈는 W1,W5,W7 이다. 특히 W1은 작년 컴팩트형 반수동 디카로서 상당한 인기를 몰고 왔었다. 큰 LCD, 빠른 가동속도, 산뜻한 색감, 휴대성등 컴팩트하면서도 폭넓은 성능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꽤 많은 수요를 일으켰다. 업그레이드 된점은 없을까? DSC-W7은 W1의 후속 모델이다. 또한 500만 화소의 W5도 거의 동시에 출시되었다. 연사성능과 LCD의 화소수도 떨어졌으며, 두께도 미세하게 더 두터워 졌고 제품 자체도 무거워 졌다. 단, 내장메모리 32Mb 의 탑재로 외장 메모리 없이 몇장 정도는 촬영이 가능하다는 정도가 변화된 모습일뿐, 외관을 볼때나 스펙상으로 볼때나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그나마 표피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좀 더 빨라진 동작속도 정도?  한마디로 W5와 W7은 W1에서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얼마전 팝코넷에서 리뷰한 소니의 P200제품도 P150에 비해 큰 개선점이 보이지 않았다. P200 제품은 선명한 이미지 처리와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강화 플라스틱 사용과 커진 LCD등이 눈에 띄는 정도였다. 작년 P150제품부터 700만 고화소수의 컴팩트 디카전쟁을 시작한 소니의 W7 출시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쩔수 없는 출시일지도 모르겠다. W7은 고화질의 높은 화소수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포커싱이 맞춰져 있다지만 700만 화소까지 원하는 유저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정품과 내수가격이 20만원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 차이는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외관상의 차이가 없고 성능도 거의 같다면 W7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것일까? 본 리뷰의 핵심은 W7이 1/1.8인치 CCD를 지닌 700만 화소의 컴팩트형 반수동 디카라는 점에 있을 것이다.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W1유저가 업그레이드할 정도로 관심을 끌 만한 기종일까? 아니면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구입하는 유저들에게 어울릴까 W7의 위치는 어느정도인지 필자와 함께 알아보자.

리뷰진행 : 이형주 nemoworld@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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