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RON AF 17-50mm F2.8 XR Di Ⅱ - 렌즈리뷰 -

2007-07-04 18:34 | 조회수 : 104,601 | 추천 : 0

템플릿
 
 

APS-C바디와 표준줌

 

APS-C바디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가장 커다란 불만은 센서 크기에 따른 원치 않는 화각의 변동이었다. 특히 표준줌 렌즈의 경우 발매 초기에는 번들로 제공되는 가변조리개의 18-50mm 렌즈가 유일한 대안이었으며, 디카 제조업체에서 함께 만드는 퍼스트 파티의 좋은 렌즈들이 APS-C센서를 채택한 바디에서는 어정쩡한 화각의 렌즈로 동작해서 표준줌 렌즈 선택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어왔다.

 
 

디지탈 전용렌즈와 표준줌

 

풀프레임에서 사용되어 오던 모든 렌즈는 센서보다 이미지 서클이 커 실제 렌즈의 모든 성능을 발휘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 때문에 비싼렌즈의 성능이 낭비되고 있다. 덕분에 소위 크롭바디(APS-C 센서를 채택한 디카)에서는 주변부의 화질이 나쁜렌즈도 큰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주변부의 화질을 개선하기위하여 많은 비용과 큰 렌즈를 사용하였음에도 실제로는 렌즈의 중앙부 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 비용의 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크롭바디의 보급율이 늘어나면서 퍼스트 파티에서도 크롭바디 전용이라 불리기도 하는 디지탈 전용렌즈들을 다량 출시했다.  또한, 서드파티에서는 다양한 화각의 디지탈 전용렌즈들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 치열함 속에서 범 국민적인 탐론 거대산맥이 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탐론의 디지탈 표준줌 렌즈

 

탐론의 경우 크롭바디 시장이 정착될 것임을 예견하였는지 일찌감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디지탈 전용렌즈를 출시하면서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 작년에 출시된 17-50의 경우에는 디지탈 바디에서 항상 고민이 되어온 F2.8 조리개 값을 가진 표준줌의 선택에 커다란 이정표가 되었다. 리뷰 : 최성민 monostyle@hotmail.com

 
 
 
* 모든 샘플 사진은 Canon 30D의 표준모드에서 촬영하였으며 포토웍스에서 리사이즈, 샤픈+2만을 적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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