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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두 개 정도의 Pro 급 고성능 디지털 전용 렌즈를 선보이고 있는 토키나는 최근 1:1 풀프레임 바디 들이 연거푸 등장하면서 약간은 고민 상태다. 마운트 역시 캐논/니콘만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도 다른 서드파티 그룹에 비해 애매한 것이 사실. 그렇다고 렌즈에 초음파 모터를 단 것도 아니고 말이다. 하지만 토키나를 선택하는 D-SLR 유저들은 그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특히, 광각 줌 렌즈에서는 토키나가 더 두드러진다. 그간 보여준 12-24 F4.0의 활약은 정말 멋졌다. 12-24는 니콘,캐논 유저들에게 토키나를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개성 있는 색감, 훌륭한 퀄리티, 마징가 스타일의 기계다운 디자인 등으로 광각 줌 렌즈에서 상당한 파워를 내뿜었다. 그리고 최근, 12-24 F4.0의 후속 격인 11-16mm F2.8의 AT-X 116 PRO DX(이하 토키나 116mm)로 귀환했다. 세계 최고의 초 광각 줌 렌즈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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