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나 | TOKINA AT-X M35 PRO DX

2008-10-28 14:14 | 조회수 : 32,454 | 추천 : 0

 

 

 
 

 

 

     |  토키나 표준 매크로 렌즈 'AT-X M35 PRO DX'를 만나다.

 
 
 

"뭐 이렇게 생겨 먹었어?" 처음엔 정말 그 만큼 뿐이었다.그런데... 함께한지 한 보름 정도 되었을까? 그때는 이미 정이 잔~뜩 들어가지고서는 이별의 두려움에 시달려야 했다. 다른 이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렌즈이기 때문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겠지만, 그 만의 표현하기 힘든 사진에 매료 되었다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기계도 사람과 같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그 속을 알아갈수록 더 진한 사랑에 빠져 버리는 것. 정말 알 수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말이다. *글,사진,편집 : 이형주 (nemo@popco.net)

 
 

   
 

  | 활동적인 표준 렌즈로 활약하다.

 
 

 

 

매크로 렌즈는 우수한 선예도, 기계음, 약간은 느린 포커싱 등의 비슷한 특징을 지닌다. 신중한 매크로 촬영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무조건 접사 촬영 용으로 그치지 않는 것이 매크로 렌즈다.특히 토키나 AT-X M35 PRO DX(이하 M35)의 경우, 필름 환산 52.5mm의 표준 화각으로서 야외에서 풍경, 인물, 스냅 등 다양한 용도로 좋다.필자의 경우 M35와 함께 인물 및, 제품 촬영에서 많은 활동을 펼쳤으며, 외출 시에는 M35를 바디에 항상 물리고 다녔다.그만큼 어딜 가던 어떤 일을 하던 활용도가 무척 뛰어났으며, 화각적인 면이나 배경 뭉개짐 등이 필자의 취향과 잘 맞아 떨어졌다.

 
 

 

 

1년에 1,2개 정도의 대중성 있는 화각대의 디지털 전용 렌즈를 선보이고 있는 토키나. 가끔씩 등장하는 렌즈가 무척 소중해 보인다. 하지만 어중간한 가격, 색수차 및 소프트한 화질, 캐논/니콘 전용만 생산, 초음파 모터 비 탑재 등이 약점으로 작용해왔다.'토키나의 사진은 다르다.' 라는 말은 필자처럼 써본 사람이나 이해해줄 얘긴가 보다. 겉으로 느껴지는 구매욕은 상대적으로 덜 할 뿐더러 최근엔 경쟁력 있는 화각대의 렌즈도 다른 서드파티 군에서 빼앗아 가고 있는 실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토키나를 기다리는 이유는 그가 만들어 내는 '사진' 때문이다.단순히 친해져서? 남들이 잘 쓰지 않는다는 나만의 고집? 아니다.토키나의 사진을 보고있는 여러분들은 정작 어떤 생각을 하는지 진지한 토론을 펼쳐보고 싶은 심정이다.

 
 

  | D80,D90과 함께한 제품사진 열전

 
 

 

 

M35와 함께한 바디는 니콘의 D80과 D90이며, 샘플 사진 밑에 기종과 촬영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인물 촬영 시 투명하고 시원한 색감 표현이 무척 매력적이었으며, AF성능 및 선예도가 뛰어난 니콘의 바디와 무척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특히, 이번 M35는 다른 렌즈 리뷰와는 다르게 M35로 촬영한 제품 사진들이 대거 등장한다. 때문에 갑자기 등장하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사진에 당황하지 말자. 더불어 본 리뷰를 통한 제품사진으로 홍보 등의 의도는 없음을 밝힌다. 촬영 정보가 표시된 사진은 전부 M35로 촬영한 보정 없는 사진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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