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비교]Sony DSC-H9 vs Olympus SP-550uz

2007-04-25 12:15 | 조회수 : 16,684 | 추천 : 0

아래 테스트는 고배율 카메라 소니의 DSC-H9(H9) 과 올림푸스의 SP-550UZ(550uz)의 감도별 화질을 잠깐 비교해본 것이다. H9의 경우 31-465mm(F2.7-F4.5)의 광학 15배줌, 그리고 550uz은 28-504mm(F2.8-F4.5)의 광학 18배줌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1/2.5인치의 같은 크기 센서를 사용했지만 H9은 800만 화소며 550uz는 700만 화소다. 특히 1/2.5인치 800만 화소급 센서는 소니의 H9이 최초 급 모델인 데다가 ISO를3200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고감도 화질이 많이 우려되었던 녀석이기도 하다. [img:H9vsSP550.jpg,align=,width=750,,vspace=0,hspace=0,border=0] ISO200까지의 비교는 오십보백보인 것 같다. 단, 저감도 노이즈는 두 기종 모두 만족스럽지는 못한 수준인데 H9은 소니답게 여전히 선명한 표현이 눈에 띄며, 550uz는 이미지 자체가 좀 더 거칠게 표현되고 있다. ISO400부터 ISO1600까지의 변화를 눈여겨 보자. 두 기종 모두 ISO800부터 노이즈를 뭉개기 시작하는 양상인데 그 성격이 조금 다르다 ISO400에서는 550uz의 노이즈가 좀 더 많은 반면 디테일은 더 좋아 보이고 H9은 큰 덩어리 형태의 노이즈가 눈에 띄지만 칼라를 구분 짓는 라인이나 글자를 보면 이미지 표현 자체는 좀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또한, ISO800감도에서 두 기종의 화질수준이 비슷해 지다가 ISO1600에 가서는 디테일적인 면에 있어 H9의 우세승으로 진행되고 있다. ISO3200은 두 기종의 화질 저하가 너무 심해 비교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 듯 하다. 단, 550uz의 경우 ISO3200부터 화상 사이즈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테스트의 쟁점은 1/2.5인치 800만 화소급 센서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이다. 특히, H9 이후 같은 스펙의 소니 센서가 탑재된 카메라들이 출시될 것이 분명한데 처음부터 이정도 화질 수준이면 기대 해볼 만 하다는 게 필자의 입장이다. 비록 화질의 저하가 있지만 ISO800까지는 웹 용으로는 사용할 만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팝코넷은 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테스트나 비교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틈틈이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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