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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2.8 고정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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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노릇인지 이제는 조리개 고정 렌즈가 아니면 성에 차지 않는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
남들보다 더 뭉개져야 하고 남들보다 더 넓게 담아야하고 남들이 못하는 실내 사진도 어느정도 소화해 내야하고...
아무래도 장비병 초기 증세인가 보다.그래도 어쩌겠는가... 최근엔 디지털 전용의 훌륭한 표준 줌 렌즈들이 판치고 있으니 대세를 따라 갈 수 밖에...서드파티 군에서도 F2.8고정의 표준 줌 렌즈들이 훌륭한 성능과 적당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유혹하고 있다. 시그마의 18-50(F2.8), 탐론의 17-50(F2.8), 토키나의 16-50(F2.8)이 그놈들이다.아~ 정말이지 이 세녀석의 고정 조리개와 화각적인 뽐뿌는 장난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살 수도 없는 노릇.이 중 필자는 Tokina 16-50과 Tamro 17-50 두 녀석을 서로 만나 2주간 한 솥밥을 먹게 해주었다. 리뷰 : 이형주(nemo@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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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사야 후회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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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개성을 파악하라!각각의 특징을 분석. 유저들에게 힌트를 주는것이 본 리뷰의 목적이다. 박식하지 못한 필자의 지식으로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나가니 여러분들의 격려의 리플이 필요할 때다.^^ 화각이면 단연 토키나의 16-50이요... 콤팩트 가격대비 성능은 누라 봐도 탐론이다. 그러나 화각이 넓은 토키나에도 그간 잘 알지 못했던 단점이 존재할 테고 선예도가 뛰어나기로 소문난 탐론에게도 토키나 쪽으로 끌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을 것. | 두 녀석의 이름을 살펴보라.[Tokina AT-X 165 PRO DX]* Tokina : 렌즈 제조 회사다.* AT-X : Advanced Technology Extra에서 유래된 말로 우수한 제조기술로 뛰어난 성능의 렌즈를 만들어 내는 것* 165 : 16-50mm 초점 거리를 뜻함* PRO : 토키나의 고성능 렌즈군을 뜻함 (탐론의 SP)* DX : 디지털 전용 렌즈를 뜻함[Tamron SP AF 17-50mm F2.8 XR Di II]* Tamron : 렌즈 제조 회사다.* SP : 탐론의 하이 클래스 모델에 붙이는 명칭으로 Super Performance의 약자* AF : 오토 포커스 (자동 초점)* F2.8 : 줌을 움직여도 조리개가 F2.8에서 시작한다.* XR : 굴절률이 높은 렌즈 사용으로 콤팩트를 추구.* DI II : 디지털 전용 렌즈를 뜻함. 아무리 초보자 분들이라 하더라도 여기에서 느낄 수 있는 것 한가지는 두 렌즈 모두 우수한 렌즈라는 것. 디지털 전용렌즈는 35mm 필름카메라나 그에 상당하는 크기의 촬상면을 지닌 D-SLR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뜻. 결국 일반적인 크롭바디인 APC-C센서를 지닌 D-SLR에 알맞게 설계되었다는 얘기다.일찌감치 먼저 등장한 17-50이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이를 악물고 토키나의 16-50을 기다린 분들도 있을 터... 과연 그들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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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스펙을 지닌 두 렌즈풍경, 접사, 인물을 두루 포괄하는 이 녀석들의 포스는 실로 대단하다. 탐론은 28-75 그리고 토키나는 28-70등의 표준 줌 렌즈도 지니고 있지만, 넓은 화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 16/17mm부터 시작하는 박력감은 구매 1순위의 원동력이다특히, 토키나의 16-50(F2.8) 스펙은 클래스 최고수준. 이것과 동일 스펙의 렌즈가 110만원 상당의 펜탁스 스타렌즈로도 출시된다. 그런데 토키나 에서는 펜탁스 마운트를 생산하지 않는다. 16-50뿐만 아니라 10-17mm 어안 렌즈나 12-24mm 등도 같은 상황. 토키나와 펜탁스 간에 어떤 전략적인 협의가 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펜탁스 바디 유저들도 고성능 렌즈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고 싶어하기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 탐론의 17-50렌즈 또한, 펜탁스 마운트가 내년에나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캐논,니콘 유저들 외에는 이런 서드파티 렌즈들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렌즈 회사들도 기본 소비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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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ina AT-X 165 PRO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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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ron SP AF 17-50mm F2.8 XR Di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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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거리(캐논바디1.6배 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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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mm (35mm 환산 약 25.5-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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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mm (35mm 환산 27-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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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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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 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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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 니콘 / 소니.미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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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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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군 15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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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군 16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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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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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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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5° -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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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 촬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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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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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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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촬영 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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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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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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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임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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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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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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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구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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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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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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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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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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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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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MF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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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포커스 클러치 메카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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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MF 전환 스위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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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락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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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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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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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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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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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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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지름 x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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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mm x 97.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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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mm x 81.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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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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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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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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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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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후드 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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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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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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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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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만으로는 '용호상박'대부분 제품들의 제조사 설명을 보면 색수차 보정, 주변부 화질 상승, 대구경 렌즈 사용, 고해상 성능 실현... 이런 멋진 설명을 죽죽 늘어놓는다. 이 것들은 제품을 위한 타이틀일 뿐 정작 중요한 것은 실제 성능이 아닐까? 스펙만으로는 뭐가 나은지 도저히 판단이 안서는 상황. 참고로 모든 비교의 순서는 토키나부터 나열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팝코넷에 토키나16-50 리뷰가 따로 없기 때문. ^^또한, 바디는 캐논의 400D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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