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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홍콩가자!"난데없는 문자에 친구녀석은 당황해 했다."뭔 소리냐? 갑자기..."우리의 작년 일본 여행 계획이 흐지부지하게 무산되고 친구는 휴가까지 날린 상태였다.그리고 갑작스런 나의 문자에 기쁨 반 당혹 반으로 자초지정을 물어보기에 이른다."시간되면 다음주에 같이 가자!""헉! 다음주?" 작년에 쓰지 못한 휴가도 쓰게되고 해외여행도 즐기고 일석이조니 내게 고맙다고 엎드려 절을 해야 할 것이리라...부랴부랴 항공권을 예약하고 환전을 하고 출국 전날 발권을 받고 여행 준비를 정신없이 끝내 논 상태.이제 홍콩으로 날아가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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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 이형주(nemoworld@popc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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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 첨부된 사진은 모두 산요 E60으로 촬영된 것이며 해당 사진에 모두 원본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Resize 보정 : 포토웍스 샤프니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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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사진에 미쳐온 나는 여행자체를 사진을 위한 목적으로 생각하곤 한다. 그리고 가져가야할 카메라를 선택할 때는 그곳의 날씨등을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된다."많이 덥지 않을까? "세계의 날씨를 검색해 보니 홍콩의 최근 날씨는 30도를 거뜬히 넘어갈 정도... 그냥 간편하게 지니고 다닐 수 있는 것이 낫겠다 싶어 콤팩트 카메라 몇 개를 챙겼 보았다. 그 중 산요의 E60도 포함아무래도 E60은 LCD가 큰 데다 이너줌이라 빨리 꺼내 빨리 찍는데는 가장 효과적일 듯 하여 여행기를 위한 카메라로 낙점되었다.그러나 당장 밀려오는 이 불안감은 왜인지...오래전 상해에 갔을 때도 미치도록 느꼈건만 한국으로 귀국하는 즉시 작심 삼일이 되어 버린 공포의 영!어!. KFC에서 닭고기 햄버거를 먹기위해 10분동안 바디 랭귀지를 하며 '치킨...치킨 햄버거 세트 OK? OK?'를 연발하던 기억이...기분이 상했는지 당시 종업원은 빵 사이에 닭 다리를 하나 넣어 내게 건넸다. (믿거나 말거나...)생각만 해도 공포 그 자체! 여러분들은 닭다리 버거 먹어본 적 있쑤? 아무튼 이번에도 잘하면 닭다리 버거만 먹고 다닐 수도 있기 때문에 준비한 것이 바로 홍콩 여행 가이드 책자.출국 전날 급하게 구한 이 책에는 지도와 볼거리 그리고 지역에 따른 유명한 음식점들을 총 망라하고 있었다."아~~예쁘디 예쁜 나의 100만불 짜리 가이드여..."요고 하나만 있으면 홍콩을 누비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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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항공권, 숙박권, 여행자 보험 등을 포함 2박 3일 또는 2박 4일 홍콩 패키지 여행 상품이 3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할 정도로 싸다. 이른바 도깨비 여행이라고도 불리는 이 상품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 인기다..일반적으로 왕복 항공권은 시간대에 따라 그 가격이 결정되는데 우리의 경우 새벽에 출발하여 새벽에 돌아올 계획이기 때문에 다소 비쌌다. 항공권만 1인당 40만원이 넘는 수준...아무튼 우리는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장소마다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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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도 홍콩으로 가고파.. 2006-06-30 2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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