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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의 천국 중국을 가다.니콘 D40에 표준렌즈(18-55mm) 하나만 달랑 끼우고 중국으로 향했다. 이번 테마리뷰는 D40 자체의 성능을 샘플을 통해 느끼는 형태로 진행하고자 한다. 물론 중간 중간에 기기적 성능이나 특성이 간간히 언급되기는 할 것이다.
중국은 흔히 음식의 천국이라고 하지만 정작 우리들에게 그들의 음식은 역시나 생소하기만 하다. 자장면, 짬뽕 정도가 우리가 아는 중국음식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그런 음식은 중국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이번 여행은 오래간만에 해외 여행을 좋아하는 집사람과 함께 했다. 혹시 애인이나 가족을 동반하고 가려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중국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보도 함께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D40 이야기] 본 샘플은 모두 Vivid 파라메터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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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 이길형(gillee@unite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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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 첨부된 사진은 모두 니콘 D40으로 촬영된 것이며 해당 사진에 모두 원본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Resize 보정 : 포토웍스 샤프니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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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지아위엔우리나라의 황학동이나 청계천과 같은 곳이 바로 북경의 판지아위엔이다. 아침 일찍부터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골동품이나 값싼 기념품, 모택동과 관련된 상품까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물건들이 진열되는데 그 규모도 엄청나고 가지 수도 많아 구경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북경은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다. 덕분에 겨울 날씨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매섭다. 이런 곳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음식은 추위를 이기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이고 주로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신다. 허기가 지면 근처 리어카에서 파는 고구마로 자연스럽게 눈이 간다. 하지만 그 크기는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고구마 하나가 어른 팔뚝만하다. 사진은 고구마의 일부이며 둘이 먹다 지칠 정도다. 가격은 10위엔(약 1,200원) 정도.
[D40 이야기] 북경의 날씨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런 날씨에 리튬이온 배터리는 그 성능을 100% 발휘하기 힘들다. 하지만 D40의 전원 관리는 놀랍도록 우수하다. 다소 작아 보이는 배터리지만 천매 이상을 촬영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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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먹거리도 진화하는 법. 고치를 구워서 햄버거 패티처럼 넣어서 파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어떻게 그냥 지나갈 수 있겠는가. 약간의 향신료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상당히 맛 있다. 바삭하게 구운 빵이 무척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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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슈퍼마켓판지아위엔에서 택시를 잡고 나서기란 쉽지 않다. 이유인즉 빈 차가 거의 지나다니지 않고 서 있는 택시들은 호객 행위가 극성이기 때문이다. 이 때는 아무 버스나 타고 조금만 움직이면 된다. 버스 요금은 1위엔 정도로 싼 편이다. 아무 곳에나 내린 우리는 근처 슈퍼마켓 구경을 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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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슈퍼마켓 치고는 상당히 큰 편이었는데 역시 중국스러운 장식이 화려하기 그지 없다. 그득그득 쌓여있는 과일에서 벌써 우리나라의 그것과 스케일의 차이를 느끼게 한다. 특이한 것은 종류도 다양한 만두를 엄청나게 진열해 두고 팔고 있다는 점이다. 호기심에서 하나 샀는데 식은 만두다. 아마 주식으로 사서 집에서 데워먹나 보다. 맛은 좋은 편. 가격은 개당 1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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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은 다양한 소스가 특징이다. 우리나라 마트에 가면 굴 소스나 두반장 소스가 고작이지만 현지에서야 진정한 소스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수십 가지는 족히 될 소스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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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특히 컵라면 형태가 많은데 사진의 가운데를 잘 보면 신라면도 보인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중국 라면 한두 개 정도를 시도해 볼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실 한국에서 신라면 몇 개를 사 갔는데 중국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거의 남겨서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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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것질 거리탕후루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군것질 거리다. 주로 산사나무 열매를 꿰어서 물엿에 굳혀 놓은 것인데 의외로 상당히 맛있다. 별로 달지도 않다. 처음 보는 이들은 물엿 덩어리가 아닐까 하지만 사실은 얇게 입혀져 있는 것이 전부이고 열매의 새콤한 맛과 어울려 약간 중독성도 있다. 가격은 2위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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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렇게 딸기로 만든 것도 있는데 이게 훨씬 맛있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다. 탕후루는 날씨가 차야 제 맛이다. 날씨가 따뜻한 상해에서는 물엿이 흘러내려 먹기에 좋지 않다. 마지막에 단단한 산사나무 열매를 꿰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센스까지... ^^
[D40 이야기] D40의 자동 화이트 밸런스는 기존의 모델보다 더욱 정확하다.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자동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선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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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꼬치 튀김. 시도해 보지는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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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도 종류가 무척 다양하고 크기도 엄청나다. 또 단순히 밀가루로만 만든 것이 아니라 사이사이에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것들을 집어넣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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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묵처럼 익혀먹는 것인데 재미 있는 것은 재료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이다. 어묵은 물론이고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을 시커멓고 진한 국물에 넣어 익혀 먹는다. 놀라운 것은 육수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이 바로 병아리라는 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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