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812 IS로 본 2008학년도 수능, 서울대 미대수시 현장

2007-11-27 01:41 | 조회수 : 29,077 | 추천 : 0

       
  [2008학년도 수능] ▶▶1. 프롤로그 2. 새벽1시, 중앙고에 도착하다
    3. 결전의 날이 밝다 4. 입실완료 8시10분
       
  [2008학년도 서울대 미대수시] 5. 다시시작 6. 애타는 학부모, 속타는 수험생
  7. 가을의 끝자락에서 8. 재회
    9. 에필로그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입시즌이 시작되었다.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그 막이 올랐고, 예년처럼 기온은 어김없이 떨어졌다.

이번 팝코넷의 테마리뷰는 이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수시의 현장이야기다.

사실... 이번 리뷰는 매우 아쉽기만 하다. 혼란스러운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잡는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미쳐 몰랐으니까.

수능을 취재한 시간은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 초겨울이기 때문에 촬영시간은 모두 광량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대부분의 사진은 흔들리거나 초점이 맞지 않았다. 게다가 1기가 메모리는 동영상과 사진을 담기에 약간 빠듯했고, 완충해간 배터리는 촬영이 끝나기 전에 사망하기까지 했다.

수능을 끝내고 나오는 학생들을 놓친 사건도 잊을 수 없다. 제2외국어시험이 6시에 끝나서 5시30분까지 다시 가면 될 줄 알았건만, 중앙고는 제2외국어 시험을 보지 않는 곳이었다. 마지막 마침표를 찍지 못한 심정, 아마 직접 현장에 있던 나 뿐만 아니라 이 리뷰를 보는 분들도 충분히 느낄 수 있지않을까.

하지만 3.1M 용량으로 모든 촬영을 한것만큼 큰 실수도 없을 듯 싶다. 가장 큰 8M 의 용량으로 설정했어야 했는데, 나는 처음부터 3.1M 로 해놓고 사진을 찍어버렸다. 이 어이없는 실수는 수시가 끝난 20일에야 알게 되었다.

턱없이 부족한 리뷰가 되었다. 그나마 올릴만한 몇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추려 여기 부끄럽게 공개한다.

 
 

글,사진 : 김영균(youkizaki@naver.com)

 
     
 

본 테마 리뷰의 사진들과 동영상은 대부분 Kodak Z812 IS로 촬영되었으며 배터리 사망 및 메모리 부족 등으로 인해 함께 들고간 소니 A-100으로 촬영한 사진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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