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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의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일 전 쯤이었다.
당시엔 금요일에서 월요일까지의 3박4일로 알려주셨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일주일의 절반을 계원예고에 있는 나로서는 부득이하게
고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참으로 운이 없게도, 하나밖에 없는 딸(우리각시) 역시 당장 닥친 개인전 준비로 일찌감치 홍콩여행은 포기한
상태였다.
뭐... 이래저래 갈 수 없는 여행이구나 마음을 비우고 며칠을 또 정신없이 지내던 중,
또다시 장모님의 전화 한 통.
"김서방! 자네때문에 목요일에 가서 일요일에 오는 비행기로 바꿨네! 넷이 가세!"
"우앙 (;ㅂ;) 장모님~~~!"
정말이지, 장모님께는 항상 죄송한 마음 뿐이다.
철없는 사위를 언제나 챙겨주시니 말이다. 내가 당신을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글, 사진 : 김영균(하록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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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요즘 한창 뜨고 있는 S100fs군요~~
잘 보겠습니다~~ ^^ 2008-04-21 1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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