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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해외 출장이 잦아지면서 와이프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 대신 언젠가 유럽여행을 가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킬 때가 된 것이다. 파리는 몇
번 가 봤기 때문에 내가 일정을 맡고 자동차를 타고 움직일 남부 프랑스는 와이프가 맡았다.
3일 정도 파리를 훑어 본 후 자동차를 받아 일주일 가량의 기간 동안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1. 파리시내 투어
2. 스트라스브르그(Strasbourg), 리크위르(Riquewihr), 꼴마르(Colmar)
3. 리옹(Lyon),앙시(Annecy), 님스(Nimes)
4.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
5. 아를(Arel), 베르동 계곡(Salles-sur-verdon)
6. 깐느(Cannes), 니스(Nice), 모나코(Monaco)
※ 프랑스어의 특성 상 한국어로 표현이 힘들거나 실제 명칭과 다소 다르게 표현되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대신 모호한 곳은 원어로 함께 표현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공항으로 가는 길에 벌써 첫 번째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프랑스 여행을 위해 준비해 둔 프린트물과 자동차
여행을 위한 책자를 그만 집에 두고 떠나 버린 것이다. 어째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이 여행이 무사히 끝날 수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ㅠㅠ
유럽 예약은 유럽 여행에 있어 "필수"다. 자동차는 말할 것도 없고 호텔도 동선을 잘 고려하여 미리 예약해
두어야 가격도 저렴함은 물론 노숙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격적인 면에서 30% 이상 저렴한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자동차를 가지고 여행한다면 주차까지도 미리 예약해 두어야 한다.
이번 여행을 함께 한 카메라는 Canon EOS 450D이며 Tokina 11-16mm F2.8과 Canon 85mm
F1.8이 함께 해 주었다. 백업장치 하나와 HD 캠코더도 함께 가져갔다. 캠코더는 개인적인 기록에 가까워 리뷰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
(화각의 한계로 일부 사진은 원본을 크롭 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 글,사진 : 이길형 gillee@unite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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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행엔 광각이 제격인듯...
넓은 화각이 파리의 풍경을 한눈에 담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이네요.
전 에펠탑에 붙은 노란 별 사진을 처음 보고선
촬영자분이 장난으로 넣으신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붙어있는거였군요. ㅎㅎ;;;
정말 평생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예술의 도시네요. 2008-10-19 1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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