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350D

2005-07-08 16:58 | 조회수 : 305,288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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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인가, 캐논이 아닌가 21세기 가장 대중적인 카메라 브랜드는 Canon 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Canon의 광고는 감성을 자극한다. 한 때, '캐논인가, 캐논이 아닌가'라는 카피를 유행시키면서 디지털 카메라의 표준임을 자처해온 캐논. 대중적인 보급형 모델부터 신이 내린 렌즈라 불리는 L렌즈 등 다양한 렌즈군과 함께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한 DSLR까지, 캐논의 행진은 거침이 없다.

 

 

| 인생의 작품 하나를 남겨야 한다

몇 달 전, 광고를 하나 봤다. 100년 영화역사에 획을 그은 명작들. 그리고 한 남자의 나즈막한 나레이션. '나에게도 인생의 작품 하나쯤은 있어야한다.' 스틸컷으로 편집된 이 광고는 나의 뇌리에 몇 톤의 충격을 주며 나를그 자리에서 일어 날 수 없게 했다.

캐논은 그런 브랜드다. '인생의 작품'! 얼마나 가슴 설래이는 말인가. 사진을 찍는 이들은 인생의 작품을 남기고 싶어 한다. 그들은 각종 사진사이트에서 일면에 자신의 작품을 남기고 싶어 한다. 이러한 찍사들의 간지러운 마음을 긁어 줄줄 아는 브랜드가 바로 캐논이다. 니콘의 칼같은 선예도, 펜탁스와 콘탁스의 진한 색감. 하지만 캐논은 개성보다는 무난함이 매력이다. 인물사진에 적합한 부드러움. 무난한 성능. 계산된 마케팅 전략.

그런 캐논에서 유저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듯, 350D를 출시했다.

 
 
| 세상에서 가장 작은 800만화소 DSLR

300D로 보급형 Dslr시장을 평정했던 캐논은 800만화소 펜타미러 Dslr 350D를 출시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Dslr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21세기 전자 시장은 최소화, 고성능화 경쟁으로 치열하다. 그런 경쟁에서 1위 업체인 캐논이 빠질리 없다. 비록 혹자들은 Spot측광을 의도적으로 뺐다고 비난할지라도, 가벼워 보이는 바디를 채용했더라도, 가장 많은 유저들의 선택은 캐논이다.

기능적 측면을 배제하고도, 캐논은 가장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이다. 그렇다면 캐논은 그들의 새 작품으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생의 작품'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것인가?

 

리뷰진행 : 이형주 nemoworld@popco.net / 김형석 kongbusy@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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