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2X

2005-09-29 16:48 | 조회수 : 93,010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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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LR 천하를 평정하러 왔다

 
드디어 DSLR의 화소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제 새로 나오는 하이엔드 DSLR은 천만화소가 아니면 주목 받기도 힘든 시대가 되어 버렸다. 화소수가 무슨 문제냐고 반론을 제기 할 이들도 있겠지만 전문적인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기종에서는 가장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가 바로 해상력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기존에 니콘은 경쟁사의 하이엔드 DSLR에 비해 화소수에서 턱없이 밀렸던 것이 사실이며 과거의 명성과 렌즈군으로 근근히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제 와서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니콘이 이렇게 따가운 눈총을 맞으면서도 묵묵히 참아 온 것은 D2X라는 명기를 세상에 내놓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리뷰진행 : 이길형 gillee@unitel.co.kr

 
니콘 하이엔드 DSLR 발전사
 
 
D1에서 출발한 니콘의 하이엔드 DSLR의 역사는 기대와 달리 200만 화소급이라는 치명적인 결점으로 인해 시작부터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다. 이후 기자들을 위한 H 시리즈와 스튜디오를 위한 X 시리즈로 양분화 되었지만 여전히 D1H나 D2H 모두 시대에 뒤떨어지는 저화소급 CCD를 사용하여 기술력의 한계를 드러냈으며 스튜디오용이라고 발표한 D1X는 센서의 모양이 정방형이 아니라 세로로 길쭉한 형태로 제작되어 가로 해상력만 비정상적으로 높아 디카 역사상 그 유래를 찾기 힘든 특이한 기종으로 낙인 찍히고 말았다. 이와 같이 니콘의 하이엔드 DSLR은 기대와 달리 오랫동안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반면 보급형 DSLR에서는 나름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D100과 D70에서 600만 화소급 CCD를 채용한 기본기에 충실한 기종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사용자층을 꾸준히 넓혀 왔으며 최근에 D50을 발매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전례로 볼 때 1,200만 화소급 하이엔드 DSLR의 탄생은 니콘의 DSLR 역사에 있어서 일대 혁명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소 안일하게 대처하는 듯 했던 기존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으며 결국 천만화소급 하이엔드 시장에 뛰어든 또 다른 메이져급 DSLR 업체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Nikon AF 50mm F1.8D, ISO 200, Manual, Multi-segment, F11, 1/60s, 0ev, AUTO WB, (3,034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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