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뷰]밝은 수동 줌 렌즈와 고성능 내장 EVF를 채용한 후지필름 X30

2014-09-02 18:19 | 조회수 : 20,069 | 추천 : 0



후지필름은 렌즈 고정의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신 모델 FUJIFILM X30를 정식 발표했다.
밝은 수동 줌 렌즈와 고성능 내장 EVF를 채용한 컴팩트 디지탈 카메라로 색상은 실버와 블랙으로 출시된다.






밝은 줌 렌즈와 아날로그 조작체계 및 2/3 인치 X-Trans CMOS II 센서와 광학 줌 파인더 등을 특징으로 했던 FUJIFILM X20의 후속 모델로서 센서와 렌즈 스펙은 그대로 사용했으며 광학 파인더를 EVF로 변경한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또한 액정 모니터를 틸트 형식으로 탑재했으며 Wi-Fi도 지원하고 있다. 배터리 성능도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



외관은 광학 뷰 파인더를 없애면서 보다 현대적인 느낌을 추구했다고 한다. 또한 그립 감의 향상을 위해 그립의 모양과 고무 소재를 다시 설계했다. 아날로그 조작을 위한 바디 윗면의 모드 다이얼 및 노출 보정 다이얼 액세서리 슈 등은 그대로 이어갔다.
LCD 모니터도 보다 강화했다. 기존 X20가 2.8인치 약 46 만 화소 고정식이었지만 X30은 3인치 약 92만 화소의 틸트 식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조작 버튼 배치 역시 X20에서 일부 다르게 변화되었다. Fn(기능) 버튼은 6개로서 충실하다. DISP 버튼을 길게 누르면 Fn 설정 화면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4방향 버튼으로 AF 영역을 직접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다.



EVF는 0.39인치 약 236만 화소로서 해상도는 하이엔드 카메라 FUJIFILM X-T1과 동등한 스펙이다.

파인더 배율은 0.65배 (35mm 환산 50mm에서 무한대) 반응 속도는 0.05초. 정밀도 뿐만 아니라 패널의 밝기도 고려했다고 한다.



센서는 2/3인치로 X20과 동일. 상면 위상차 AF 대응의 X-Trans CMOS II 를 탑재했다. 유효 화소 수는 1,200만.
엔진 역시 EXR 프로세서 II로 같다. 하지만 알고리즘 개선에 의해 메모리 쓰기 속도를 1.7 배 향상시켰다. 연사는 풀사이즈에서 초당 3매의 속도를 지니고 있다.




또한 X30 발표와 함께 새로운 필름 시뮬레이션 클래식 크롬도 탑재됐다.

SDXC / SDHC /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며 UHS-I를 지원하며, 동영상은 최대 1,920 × 1,080 / 60p로 스테레오를 지원한다.




렌즈는 X20과 동일하다. 35mm 환산으로 28-112mm에 상당하며 F2-2.8의 광​​학 4배 줌 렌즈를 탑재. 줌은 수동식으로 회전 조작으로 이루어진다. 렌즈 시프트 식의 손떨림 보정 기구도 탑재. 렌즈 주위의 컨트롤 링도 지원한다.

배터리는 FUJIFILM X100S와 공통으로 NP-95를 사용하며 촬영 매수는 약 470 매로 기존에서 크게 증가했다. 배터리는 USB 충전에도 대응하며 커넥터는 일반 microUSB다. X30 세트에 별도의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는 것은 아쉽다.




Wi-Fi 기능은 X-T1과 동일하다. 스마트 폰에 전송 뿐 아니라 스마트 폰에서 원격 카메라 제어가 가능하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연결하며 NFC는 지원하지 않는다.



렌즈 후드, 보호 필터 등 액세서리들은 기존  X20과 동일하며, 바디 케이스는 X30 전용으로 출시된다.



크기는 118.7 × 71.6 × 60.3mm. 무게는 약 423g (배터리, 메모리)
발매일은 9월 20일.(일본기준) 가격은 세금 별도 약 65,000 엔(원화로 약 63만원)이다.

 


후지필름 X30 공식 촬영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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