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E-500

2005-12-09 09:57 | 조회수 : 131,635 | 추천 : 0

템플릿
<ZUIKO DIGITAL ED 50-200mm F2.8-3.5 (158mm), ISO 800, Program, Center-weighted average, F4, 1/320s, -2/3ev, Auto WB, (1,77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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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써드의 진화는 계속된다
 
<E 시스템의 효시 E-1>

올림푸스가 처음 포써드 시스템을 선보인 시기는 2003년 말. 사람들은 다들 반신반의 했다. 수십 년간 다듬어진 35mm 포멧의 아성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놓은 것인데 바디는 그렇다 치고 이제 하나씩 만들어가야 하는 렌즈 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지 정말 무모하기 이를 데 없어 보였다.

게다가 E-1을 처음 발표할 때 빈약한 렌즈군과 동급대비 낮은 화소수와 성능으로 기대에 비해 그다지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리뷰진행 : 이길형 gillee@unitel.co.kr

 
 
E 시스템 렌즈군
 
 
하지만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제 세 번째 바디가 발표되고 렌즈도 어느덧 컨버터 포함, 20가지 정도에 이르렀다. 우직한 올림푸스의 뚝심이 놀라울 따름이다. 다양하지는 않지만 이제 크게 아쉽지 않은 수준까지의 렌즈군과 악세사리도 보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주이코 디지털 렌즈군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최고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하는 Super High Grade는 방진방습 기능은 물론 이너줌, 이너포커싱을 겸비하고 있으며 밝은 고정 조리개를 자랑하는 최고급 렌즈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High Grade는 방진방습 기능과 이너포커싱 기능을 가지고 있는 밝은 가변 조리개의 고급 렌즈군이며 마지막으로 가격대 성능비에 중점을 둔 Standard 렌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림푸스 포써드 DSLR
 
 
사실 E-500은 3세대 E 시스템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E-300이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센서를 채용하고 컴팩트 DSLR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다시 한번 고배를 맞게 되는데 이유는 다름아닌 독특한 디자인이 문제였다. 마치 벽돌을 보는 것 같은 투박한 디자인은 100만원을 호가하는 DSLR 구매자의 시선을 끌기에는 첫인상에서부터 역부족이었다.

그래서인지 올림푸스는 전작을 발표한지 1년도 채 못되어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후속 기종 E-500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물론 제대로(?) 된 DSLR의 모습을 하고 말이다. 첫인상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ZUIKO DIGITAL 14-54mm F2.8-3.5 (14mm), ISO 100, Av, Center-weighted average, F5.6, 6s, -2/3ev, Fine weather WB, (1,783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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