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DSLR 시장에 이단아가 나타났다. 형님 뻘인 Dynax 7D(이하 7D)와 같이 출시 전부터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출시 후에는 제품이 없어서 구하고 싶어도 줄을 서서 구해야 했던… 그래서 초기 잠시동안 중고가가 더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던.. 그런 이상한 놈인 Dynax 5D(이하 5D)이다.
‘세계 최초’란 수식어를 항시 달고 다니던 미놀타가 디지털에서는 항상 한발 아니 그 이상 늦고 있다. 7D의 출시시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5D 역시 캐논, 펜탁스의 보급형 DSLR이 2-3번의 Revision이 된 후에야 출시되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5D가 가지고 있는 인기의 비결은 역시 누가 뭐라고 해도 Anti-Shake(이하 AS)에 있다. 중급기인 7D의 AS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타사의 동급 DSLR에서는 어느 정도 비교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5D를 7D의 보급형 모델로 보고자 한다. 물론 출시된 DSLR 모델이 7D와 5D밖에 없고, 모태가 될만한 놈인 Dynax 5(α-Sweet II)란 필카 모델을 만져본 적도 없지만, 5D를 잠시만 들여다 보면 7D의 저가형 모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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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리플 후감상하겠습니다... 2005-12-22 1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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