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ilm X100S - ISO 25600 & shooting

2013-04-29 12:39 | 조회수 : 1,366 | 추천 : 0



실내 슈팅이 자유로운 고감도 성능

X100S는 기본 ISO 200부터 ISO 6400까지 지원하며, 확장 시, ISO 100부터 ISO 25600까지 지원한다. 이 범위는 X100S, X-E1, X-Pro1 모두가 같다. 그리고, X100S는 기본 감도 / 최대감도 / 최소 셔터 스피드 이 3가지를 설정하여 ISO AUTO로 사용할 수 있다. 최소 셔터스피드의 경우, 기본으로는 1/60초로 세팅되어 있으며, 최대 감도는 ISO 6400까지 가능하다. 역시, 후지필름 X 시리즈는 APS-C 센서 카메라 중 최고의 고감도 화질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X100S는 다른 X 카메라와는 사뭇 다른 화질 패턴을 지니고 있었다. 좀 더 부드러운 이미지 처리를 지녔다고 할까? 인물 촬영 시에는 좀 더 유리한 패턴이다. 때문에 ISO 6400 이상의 이미지를 리사이즈 해보면 마치 피부 보정을 거친 뷰티샷을 적용시킨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래는 ISO 6400으로 촬영된 X100과 X100s의 실내 인물 비교다. 같은 노출 보정과 감도, A모드로서 확실히 X100이 좀 더 밝게 촬영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①X100 ②X100S

후지필름과 같은 판형인 NEX-5R와 비교해보면 후지필름의 X가 저감도도 더 깨끗하고 고감도 역시 ISO 3200부터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 X100이 나온지가 꽤 되었지만, 1200만 화소로 잘 억제하면서 저 노이즈와 디테일에서 꽤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었다는 느낌. 이미지는 확실히 X100이 X100S보다 밝으며, 고감도 화질 패턴에 있어 노이즈 억제 보다는 디테일 쪽에 좀 더 치우친 경향이 있다. 반면, X100S는 ISO 3200이상을 보면 디테일 보다는 노이즈 억제에 조금 더 치우친 경향이 있다. X100S는 높아진 화소와 빨라진 이미지 프로세싱에 ISO 25600지원과 우수한 고감도 화질, 모두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했다. 상용 감도는 전체적인 색감이 변하지 않는 ISO 6400정도로 보면 된다. X100S가 X100보다 고감도 화질 패턴이 월등하다고 볼 수는 없다. 디테일을 더 중요시 여기냐, 디테일을 조금 버리더라도 거친 패턴을 억제한 것이냐의 차이라고 할까?. NEX-5R의 경우도 괜찮은 화질을 지닌 것은 틀림없지만,  ISO 3200부터 들쭉날쭉한 화질 패턴의 변화와 뭉개짐은 후지필름의 X와 대적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R은 총 5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전체적으로 노이즈 억제력이 이렇게 높은 수치가 나온 카메라는 근래에 없었다. NR 표준에서 ISO 3200까지 40dB를 유지할 정도다. 수치만 가지고 단순히 좋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위에서 고감도에서의 디테일과 깨끗한 저감도의 실 화질을 보았기 때문에, 노이즈 억제와 화질 두 가지 모두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감도로 갈수록 NR별 dB수치 격차가 커지는 것도 알 수 있다. 또한, 후지필름에서 30% 이상 개선되었다고 하는 것이 X100의 dB 수치 값을 비교해서 한 말이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X100S가 X100에 비해 2~4dB 정도가 높다. 아래는 NR-2, NR ST, NR +2의 화질이다. NR ST만 해도 충분히 노이즈 억제력이 강하기 때문에 굳이 NR을 크게 높일 필요는 없을 듯 싶다.




▲①NR-2 ②NR ST ③NR +2



1920x1080 60p의 Full HD 동영상







원래 X시리즈의 시작은 동영상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경쟁 기종들이 동영상 퍼포먼스에도 꽤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후지필름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X100S는 1920x1080 사이즈로 60fps / 30fps를 지원하고 있다. 필름 시뮬레이션이나 화이트 밸런스 등을 적용하여 촬영 할 수 있고, X100과는 달리 AF-C/AF-S가 적용된다. 퀄리티는 굉장히 샤프한 편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촬영 장면에 따라 모아레 현상이나 계단 현상이 있을 수 있고, 손떨림 보정이 없기 때문에, 삼각대 사용을 권장하고 싶다는 것. 또한, AF-C가 되기는 하지만, AF가 느리며 AF영역도 설정할 수 없기 때문에 MF로 촬영하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다. 촬한번에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으로 표기되어 있다.

동영상 촬영 시 컨트롤 가능한 것은 노출, 조리개, 필름모드, 화이트 밸런스 등이다. 필름 시뮬레이션 또한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장면에 따라 분위기 있는 연출이 가능하여 외장 마이크를 이용하여 더 생생한 스테레로 사운드 녹음이 가능하다.

야간이나 실내 촬영시의 화질도 무난하다. 노이즈가 거칠게 발생하거나 디테일이 떨어진다거나 하지 않는 모습.






완성도가 높아진 180도 파노라마


▲ ①120도로 촬영 ②180도로 촬영



다중노출 지원

다중 노출은 2장까지만 지원하고 있지만, 2장 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ND 필터 지원

ND 필터는 약 4스탑의 노출을 낮추어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60초의 적정 노출을 1/8초로도 같은 감도와 조리개로 촬영 할 수 있다는 얘기다. F2.0으로도 노출 오버 없이 야외에서 얕은 심도로 촬영할 경우나. 빛의 흐름이나 물의 흐름 등을 더 확실하게 표현할 때 무척 유용하다. 아래는 A모드 F2.0으로 촬영하여 셔터스피드 한계로 인해 노출 오버가 나타난 것을 ND 필터로 빛을 줄여주어 적정 노출로 촬영할 수 있었던 경우다. 피사체가 인물이라고 한다면 더 요긴하게 사용될 기능이다.




①ND필터 미 사용 - A모드 F2.0 ISO 200, 1/1000초 ②ND필터 사용 - A모드 F2.0 ISO 200, 1/680초



DR 브라케팅

DR 브라케팅은 DR100, DR200, DR400으로 동일 장면을 연속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DR과 상관없이 ISO 800으로 촬영되기 때문에, 약간의 화질 저하는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ISO 800의 화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DR을 남발해도 크게 염려되지는 않을 것이다. 아래는 DR 브라케팅을 촬영한 것이다. 암부 보다는 명부를 보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추후에는 각 DR별로 ISO 200, ISO 400, ISO 800등으로 자동 세팅되면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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