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운영체제 Windows 10을 통해 PC/스마트폰 통합 OS를 제공한다

2015-01-22 17:11 | 조회수 : 1,219 | 추천 : 0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차기 PC, 스마트폰, 태블릿용 운영체제인 Windows 10을 공개했다. 새로운 Windows 10의 가장 큰 변화는 모바일 중심의 최근 트렌드에 맞춰 PC와 스마트폰/태블릿의 OS에 통일된 UI와 사용성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PC와 모바일 디바이스용 운영체제에 공통 커널과 앱스토어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서 두 OS의 연동과 그로 인한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개발 환경 역시 이 전보다 유리해진다는 것이 제조사의 의견.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에 이어 PC용 Windows OS에도 터치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며 통일된 UI의 제공을 시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윈도우 OS가 탑재된 태블릿은 단독 사용시에는 윈도우 스마트폰과 동일한 터치 UI의 태블릿 모드로 구동되며, 도킹 혹은 무선 연결된 키보드가 연결되면 노트북 PC와 동일한 환경의 Laptop 모드가 시작되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Windows 10 OS는 이러한 공통 UI의 제공 외에도 모든 Windows 10 디바이스의 실시간 동기화를 통해 PC로 작업한 문서를 즉시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 효율성을 위해 Windows 10 스마트폰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모바일 버전이 포함될 예정이다. 모바일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은 PC, 노트북보다 작은 스마트폰 화면과 터치 인터페이스를 위한 별도의 UI가 제공되며 변경 내용 추적, Miracast를 통한 무선 전송, 원격 프린터 인쇄 등의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윈도우폰 OS의 핵심인 타일 인터페이스는 Windows 10에서도 역시 실시간 정보를 타일에 표기하는 방식이 유지된다. 아이콘과 메뉴, 정보 표기, 터치 인터페이스의 통일을 목표로 하는 특유의 타일 인터페이스는 최근 5인치 이상의 대형화면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추세에 따라 좀 더 다양한 크기 조절과 배치의 자유로움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이 타일 인터페이스 역시 PC와 모바일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어 스마트폰의 전화/메시지/애플리케이션 알림 등을 PC의 Windows 10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표한 Windows 10의 주요 기능 설명 영상



한편 마이크로 소프트는 차세대 PC/모바일 통합 운영체제인 Windows 10를 기존 윈도우폰에도 무료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정확한 지원 폭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급형 루미아 폰을 포함해 Windows Phone 8 이후 폰은 대부분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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